• 조직 '재정비' 시작한 LGU+…저평가 꼬리표 뗀다
    홍범식 사장을 새 수장으로 맞은 LG유플러스가 조직 재정비에 한창이다. 신성장동력인 AI(인공지능) 관련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주요 사업들을 한데 모으는 등 본격적인 체질개선에 나섰다. 그간 저평가 꼬리표가 붙었던 기업가치도 제고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2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홍 사장은 이날부터 서울 용산사옥으로 공식적인 출근을 시작했다. 지난달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에 선임된 홍 사장은 그간 업무 인수인계를 받고, 사내 조직들을 점검해..

  • 리벨리온-사피온 합병법인 공식 출범…1조3000억 '유니콘' 탄생했다
    국내 AI 분야에서 처음으로 기업가치 1조3000억원짜리 '유니콘' 기업이 등장했다.2일 업계에 따르면 차세대 AI 반도체 'NPU(신경망처리장치)'를 설계하는 스타트업 리벨리온과 사피온코리아가 합병 절차를 마무리하고 '리벨리온' 사명으로 공식 출범했다. 지난 6월 합병 발표 이후 6개월만이다. 리벨리온은 박성현 대표 등이 창업한 회사로 KT가 2대 주주(지분율 13%)였던 곳이다. 사피온코리아는 SK텔레콤에서 분사한 기업이다. 미국 법인인..

  • 게임과 공예의 만남, 덕수궁에서 펼쳐지는 ‘시간의 마법사’ 전시
    서울 중구 덕수궁에서 전통과 현대를 잇는 특별한 전시가 진행 중이다. ‘시간의 마법사: 다른 세계를 향해’라는 제목의 이 전시는 국가유산진흥원과 넥슨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프로젝트로 오는 12월 8일까지 열린다. 게임과 문화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시도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전통 공예와 넥슨의 인기 게임 IP를 결합한 독창적인 작품들이 전시된다.덕수궁 덕홍전에 마련된 전시장에서는 게임과 공예를 매개로 빛과 시간을 표현한 작품들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 카카오, '포털 다음' 언론사 입점 공고…11일부터 접수
    카카오가 포털 다음(Daum)의 신규 입점 언론사를 모집한다. 지난해 5월 뉴스제휴평가위원회 활동이 중단된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이다.카카오의 콘텐츠CIC는 2일 포털 다음의 새로운 언론사 입점 프로세스 세부 기준을 공개했다. 오는 11일부터는 입점 신청을 받는다.우선 입점 기준은 일반평가와 정량평가로 구성했다. 일반평가는 공신력 있는 언론 및 기자 유관 단체 소속 여부를 확인한다. 언론 및 기자 유관 단체 각각 1개 이상에 가입돼 있어야..

  • 가상자산 과세 유예→연말 강세 전망…코인 투자자 '겹호재'
    가상자산 과세가 또 한 번 2년 유예된 가운데 비트코인이 연말에 10만달러를 넘어 14만달러까지 기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와 투자자들이 겹호재를 맞이했다. 뿐만 아니라 리플, 에이다 등 알트코인 역시 급등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2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가상자산 과세를 2년간 유예하는 데 동의하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가상자산 과세 유예에 대해 깊이 논의한 결과 지금은 추가적 제도 정비가..

  • 출근 시작한 홍범식 LGU+ 사장…"고객 바라보면 1등 가능"
    "경쟁을 바라보면 2등은 할 수 있지만, 고객을 바라보면 1등 할 수 있다."지난달 LG유플러스 새 수장에 오른 홍범식 사장이 2일 취임 후 첫 메시지를 내놨다. 홍 사장은 LG유플러스의 지속 성장을 강조하며 '고객가치 창출', '차별적인 경쟁력', '품질·보안·안전'을 핵심 키워드로 강조했다.LG유플러스에 따르면 홍 사장은 이날부터 공식적인 출근을 시작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달 21일 이사회를 열고, LG 경영전략부문장이던 홍 사장을..

  • 10일간 시세 100% 뛴 '스텔라루멘', 왜?
    가상자산 과세가 2년 유예되며 국내 가상자산 업계 불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알트코인 중 하나로 알려진 '스텔라루멘(XLM)'의 시세가 10일전 대비 100% 가량 급등해 이목이 쏠렸다. 가상자산 시장에서 'ISO 20022' 준수하는 코인 중 하나로 알려지며 시세 상승을 기록했지만 전문가는 해당 정보의 근거 확인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2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오전8시48분 기준 스텔라루멘은 1시간 전 대비..

  • 네이버, '클립 크리에이터' 5000명 모집…"70억 규모 혜택 제공"
    네이버는 다음달 5일까지 '2025년 상반기 클립 크리에이터'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홈피드, 주제피드, 통합검색, 플레이스 등 클립이 적용되는 네이버 서비스 영역이 확대됨에 따라 이번 모집에서는 클립 크리에이터의 선발 인원과 리워드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네이버는 아웃도어·스포츠, 패션·뷰티, 라이프스타일, 지식교양 등 다양한 주제의 숏폼을 제작할 클립 크리에이터 5000명을 선발하며 총 70억원 규모의 혜택을 제공한다. 강화된 클립 크리..

  • 1주년 맞은 창세기전 모바일, 원작자와 함께 스토리 보강 "이번이 마지막 도전"
    서비스 1주년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가 비장한 각오의 원작자와 함께 더 다채롭고 탄탄한 스토리를 제공할 준비를 마쳤다.라인게임즈가 서비스하고 미어캣게임즈가 개발한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이하 창세기전 모바일)’은 2024년 1월 9일 정식 출시 이후 내년 1월 출시 1주년을 앞두고 있다.창세기전 모바일은 출시 1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와 콘텐츠, 신규 캐릭터 및 새로운 스토리 전개로 유저들에게..

  • 빗썸, 배스킨라빈스와 연말맞이 콜라보레이션 이벤트 진행
    빗썸이 SPC 배스킨라빈스와 비트코인 증정 콜라보레이션 이벤트 2종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첫 번째 이벤트는 '100% 당첨 따자따자 리워드'다. 따자따자 이벤트는 이벤트 기간 동안 제공되는 '빗썸 전용 슬리브(홀더)' 내 쿠폰 코드를 빗썸 앱에 등록 시 비트코인 등 다양한 혜택을 랜덤으로 받을 수 있는 이벤트다. 이벤트 참여에 필요한 빗썸 전용 슬리브는 배스킨라빈스에서 이달의 맛 싱글레귤러(컵) 제품 혹은 제조 음료(카페브리즈 커피..

  • 100억 쏜다더니 함정 수두룩… 허위·과장 문구 '눈총'
    빗썸이 최근 엄청난 규모의 현금성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를 끌어모으고 있다. 이에 힘 입어 빗썸은 '방문자수 1위' 등의 문구를 사용한 마케팅도 하고 있다. 그러나 이벤트 내용을 자세히 뜯어 보면 기대와 다르거나 투자자들의 착각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요소가 다수 있다는 볼멘소리가 나온다.1일 업계에 따르면 빗썸은 지난 10월 31일부터 거래소를 옮기면 최대 20억원을 지급하는 '거래소 이동 지원금'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영화배우 다..

  • 복잡한 지분·실소유주 자격논란…빗썸에 결국 칼빼든 국회
    빗썸은 업계 관계자들조차도 명확하게 알지 못할 정도로 지분 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다. '2대 축'으로 알려진 사업가 강종현씨와 이정훈 전 빗썸홀딩스 의장 모두 형사재판을 받고 있어 자격 논란도 진행형이다. 국회에서는 가상자산거래소도 전통 은행권과 같은 수준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받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빗썸의 체질 개선은 불가피한 상황이다.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빗썸의 최대주주는 73.56%의 지분을..

  • 해외 큰손들 찾는 '토종 플랫폼'… 안방선 서슬퍼런 중복 규제
    네이버·카카오 등 '토종 플랫폼' 기업들은 최근 몇 년간 해외 큰손들의 필수 방문코스로 자리 잡았다. 올해도 사우디아라비아, UAE 등 중동국가 왕족들을 비롯해 프랑스, 싱가포르 등 해외 정부 고위급 관계자들이 국내 플랫폼 기업들을 찾아 제휴 및 협업을 타진했다. 이들이 주목한 건 구글, 메타, 애플 등 미국 빅테크에 견줘 사실상 유일하게 자생력을 갖춘 한국 '토종 플랫폼' 기업들의 기술력이다. 이처럼 해외에서 경쟁력..

  • 해외에선 부러워하는 '토종 플랫폼'…국내선 이중삼중 규제대상
    네이버·카카오 등 '토종 플랫폼' 기업들은 최근 몇년간 해외 큰손들의 필수 방문코스로 자리잡았다. 올해도 사우디아라비아, UAE 등 중동국가 왕족들을 비롯해 프랑스, 싱가포르 등 해외 정부 고위급 관계자들이 국내 플랫폼 기업들을 찾아 제휴 및 협업을 타진했다. 이들이 주목한 건 구글, 메타, 애플 등 미국 빅테크에 견줘 사실상 유일하게 자생력을 갖춘 한국 '토종 플랫폼' 기업들의 기술력이다.이처럼 해외에서 경쟁력을 인정받는 '토종 플랫폼'들이..

  • [단독] 피싱 탐지에 웰다잉까지…KT, 사내벤처로 신사업 뚫는다
    KT가 사내벤처 프로그램을 통한 신사업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임직원 아이디어를 반영한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를 선보인 데 이어 웰다잉(Well-dying) 시장을 겨냥한 서비스까지 기술검증(PoC)을 마쳤다. 비통신 중심의 체질개선과 비용 효율화 전략 이행을 위해 내부 역량을 적극 활용하려는 구상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사내벤처 프로그램 '유니커즈'를 통해 선발한 웰다잉 서비스 '안녕(가칭)'의 PoC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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