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반도체·배터리 짊어진 최태원, 국회의장 만나 “경제계 우려 법안에 시간 달라”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주요 경제단체장들과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기업들이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경제정책 만큼은 흔들리지 않고 추진됐으면 한다"고 기업들의 고충을 털어놨다. 이날 우원식 의장을 만난 경제단체장은 최태원 회장을 비롯해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다. 최 회장은 "무쟁점 법안만이라도 연내 통과를 시켜달라"고 촉구했다. 현재 기업들은 반도체..

  • 가스터빈 성공 자신감… 두산에너빌리티, KAI 손 잡고 ‘항공기 엔진’도 만든다

    두산에너빌리티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항공엔진 개발을 위한 기술 협력에 나섰다. 17일 두산에너빌리티는 KAI와 '항공기용 엔진 개발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 본사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강구영 KAI 사장,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 손승우 파워서비스 BG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정부의 항공엔진 중장기 계획에 맞춰 1만5000lbf(파운드포스)급 유·무인기용 엔진 개발,..

  • 美 실탄 고민 끝낸 SK온, 기술진 갖추고 ‘양산’ 준비 중

    14조원에 육박하는 투자금 확보에 성공한 이석희 SK온 대표이사 사장이 이제 기술진을 갖추고 내년 이후 이어질 미국 내 양산을 준비 중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온은 이번 미국 정책자금을 통해 대규모 투자 재원을 확보함에 따라 재무적 안정성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이제 투자를 통한 사업확장과 함께 생산라인 효율화 등 전사 차원의 원가절감에 주력하며 내실 추구에 주력할 전망이다. SK온 관계자는 "매년 2배 이상 성장하는 SK온의 성장세..

  • 이창용 "원환율 올랐을 뿐, 외환위기 걱정은 과도하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7일 최근 탄핵정국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해 "환율이 올랐을 뿐인데 외환위기 걱정은 너무 과도하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긴급현안질의에 출석해 "외채를 갚지 못하는 게 외환위기인데, 현재 외환에 대해 우리나라는 채권국이고 외환 시장 작용하는 데도 문제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총재는 이어 "현재 통과된 예산안은 경제 성장률에 마이너스 0.06%포인트(p) 정도 영향이 있다"며..

  • 코오롱글로벌, 990억원 규모 '탄자니아 하수처리시설 사업' 수주

    코오롱글로벌은 탄자니아 다레살람시에서 진행되는 하수처리시설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이 프로젝트는 다레살람시의 부구루니 지역 등에 하수처리장과 펌프장 2개소 및 하수관로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계약 금액은 990억9000만원이다. 이는 지난해 말 코오롱글로벌의 연결기준 매출액 3.72%에 해당하는 규모다. 사업 발주처는 다레살람시 수도공급 및 위생당국(DAWASA)이다. 공사 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약 36개월이다.

  • 대한항공 '부회장' 부활…우기홍 사장 다음달 승진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이 다음달 부회장으로 정식 발령날 예정이다. 대한항공에서 부회장 자리는 2019년 말 이후 공석이어서 내년 우기홍 사장을 통해 부회장 직급이 부활하게 된다. 17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우 사장은 다음달 예정된 임원인사에서 정식발령이 있을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어제 기업 결합 관련 그룹 임직원 간담회에서 조원태 회장이 직접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지난 2019년 11월 석태수 부회장 용퇴 후 해당 자리를 공석..

  • 은행연합회, 독거노인 식료품 지원에 3000만원 후원

    은행연합회는 17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진행하는 독거노인 식료품 지원 사업에 3000만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영양부족 문제에 시달리는 독거노인을 돕고, 노년층의 영양결핍으로 인해 증가하는 사회적 돌봄 비용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은행연합회는 이번 후원을 통해 전국 각지의 저소득 취약계층 독거노인 540여가구에 쌀과 밀키트 등이 포함된 식료품 패키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추운 겨울을 겪게 될 어르..

  • 보험 판매수수료 최장 7년까지 나눠 지급…"부당승환계약 막는다"

    금융당국은 보험 판매수수료가 선지급 되면서 과당경쟁이 불거지고, 결국 부당승환계약 발생으로 보험사 건전성이 나빠지고 있다며 판매 수수료 개편 방향을 내놨다. 앞으로 보험 판매수수료는 최장 7년까지 분할지급되고, 그동안 GA(법인보험대리점)에는 적용되지 않던 '1200%룰'로 적용키로 했다. 금융당국은 지난 16일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열린 제5차 보험개혁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보험 판매수수료 개편방향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그..

  • 3년차 김영섭과 발맞출 KT 사외이사진은?

    김영섭 KT 대표 임기 3년차를 함께 할 이사회 윤곽이 조만간 나온다. KT는 내년 3월 주주총회에서 새로 선임할 사외이사 검증 작업에 본격 돌입했다. 외부 인선자문단과 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를 가릴 방침이다. AI(인공지능) 중심의 사업구조 전환에 맞춰 ICT(정보통신기술) 분야 전문성을 갖춘 인사들이 사외이사로 나설 가능성이 점쳐진다. 17일 KT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를 끝으로 사외이사 예비후보 추천..

  • 경제6단체 ‘국회증언법 개정안’에 "깊이 우려 표명" 공동성명

    경제6단체는 17일 "국회증언법이 충분한 논의 없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깊이 우려를 표명한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냈다. 경제6단체는 재의요구를 통해 다시 한 번 신중한 검토를 촉구했다. 경제6단체는 지난달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개정안(국회증언법)'에 대해 "기업의 경영활동과 국가 경쟁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그 이유로 해외 경쟁사로의 핵심기술 유출 우려, 비즈니스..

  • 자회사 호조업은 '한국콜마'…4Q 전망 맑음

    한국콜마가 자회사 연우와 HK이노엔의 호실적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친환경 패키징으로 주목받고 제약·바이오 사업에서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하는 등 모기업의 성장 동력으로 거듭났다는 평가다. 한국콜마는 자회사와 시너지 창출을 통해 ODM(제조업자개발생산)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방침이다.1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국콜마는 올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6192억원, 영업이익 52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

  • "고객 경험에 집중"…의류업계, 오프라인으로 '승부'

    의류업계가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하며 고객과의 직접 소통에 나서고 있다. 제품을 직접 입어보고 구매하려는 고객 수요가 여전히 높아서다. 이에 오프라인 스토어로 브랜드 경험과 인지도를 크게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17일 의류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전개하는 '비이커'는 일본의 그래픽 디자이너 '요시다 유니'와 협업 상품을 출시하고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최초로 요시다 유니와 손잡고 바나나·사과 등 사물의 색이 변하..

  • MYSC와 심산벤처스, 글로벌 혁신 스타트업 9개사 보육 성과 공개

    MYSC와 컨소시엄인 심산벤처스는 올해 처음으로 인바운드 프로그램에 참여,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9개 기업을 보육했다고 17일 밝혔다.9개 기업은 △ 욕실 낙상 예방을 위한 스마트 발매트를 개발한 BBalance △ 혈당 지수(GI) 1.6의 초저혈당 밀가루를 개발한 Tasted Better △ AI 기반 유학 플랫폼 Flying Chalks △ 다국어 AI 가상 비서를 활용한 CS 자동화 시스템을 제공하는 Mednaath △ 급속충전 및..

  • 삼성전자, 아이폰과 '얇은 폰' 대결 성사?…내년 2분기 '갤럭시 S25 슬림' 출시 전망

    삼성전자의 갤럭시 S25 슬림이 내년 2분기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의 슬림형 휴대폰인 '아이폰17 에어'와의 맞대결이 성사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7일 미국 기술 전문 매체 비지알(BGR)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슬림 모델을 내년 2분기에 출시할 전망이다. 이는 아이폰17 에어의 출시 시점인 내년 9월보다 몇 달 앞선 시기로, 삼성전자가 초슬림 스마트폰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게 아니냐는 해석이 뒤따른다. 외신..

  • 환경부 "녹색산업 수주·수출 22조7000억원 달성"

    국내 녹색산업 기술력이 세계 녹색산업 시장으로 뻗어나가고 있다. 환경부는 정부와 기업이 원팀으로 뛴 결과 녹색산업 수주·수출 실적을 올해 22조7000억원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에도 20조4966억원의 수주·수출 실적을 거둔 데 이어 올해도 20조원이 넘는 초과 실적을 거둔 것이다. 이에 현 정부 내 100조원의 녹색산업 수출·수주액을 달성하겠다는 목표 수행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주요 수주 및 투자사업 성과로는 19개 사업에서 16..
previous block 46 47 48 49 50 next bl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