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뭉치면 산다”…호주 자영업자가 살아남는 법
    심각한 경영 위기에 처한 호주의 자영업자들이 위기를 해결하는 돌파구로 경쟁업체와의 협력을 선택하고 있다. 호주 에이비시(ABC) 뉴스는 25일 생활비 상승으로 많은 자영업자들이 돈을 벌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고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에서 서로 경쟁하던 업체들이 함께 모여 어려움을 극복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보도했다.세 아이의 엄마로 소규모 제과점을 운영하는 재키 씨는 부족한 수입을 보충하기 위해 부업을 병행하면서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

  • 日정부, 한국 '사도광산 추도식 불참'에 유감 표명
    일본정부가 25일 '사도광산 추도식'에 한국 정부 대표자들이 불참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정부로서는 주최측인 지역과 협력하고, 한국 정부와도 정중한 의사소통을 해왔다"며 "한국측의 불참 이유를 설명할 입장은 아니지만, 한국 측이 참가하지 않은 것은 유감"이라고 말했다고 NHK가 보도했다.올해 7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니가타현의 '사도광산'과 관련해 지난 24일..

  • 카자흐스탄 등 구소련국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여할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이 러시아를 향한 지대지 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 발사를 허용한 것에 대한 대응책을 CSTO(구소련국가 집단안보조약기구) 동맹국들과 논의하기로 결정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은 24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이 이달 27일 예정된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우크라이나 군이 미 에이태큼스로 러시아 본토를 공격한 사건을 공식 논의할 것이라고 익명의 소..

  • "美, 대만 유사시 日난세이제도·필리핀에 미사일부대 배치"
    미군이 대만 유사시 일본 남서쪽 오키나와 인근 난세이제도와 필리핀에 미사일부대를 배치할 계획을 세웠다고 교도통신이 미국과 일본 소식통을 인용해 24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미군과 일본 자위대는 12월에 실시될 양국 첫 공동작전계획에 이 같은 미사일부대 전개 방침을 포함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대만을 향한 무력통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는 중국에 대항하는 미국과 일본의 기본 방어구상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특히 중국이 대만을 향..

  • 무기징역 수감 中 보시라이 아들 대만에서 결혼
    한때는 차세대 당정 최고 지도자로 유력시됐던 보시라이(薄熙來·75) 전 충칭(重慶) 당서기의 아들인 보과과(薄瓜瓜·37)가 당초 예정대로 대만 여성과 결혼했다. 롄허바오(聯合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표현을 빌릴 경우 그가 대만의 사위가 됐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매체들의 24일 보도에 따르면 보는 전날 저녁 3면이 산으로 둘러싸인 휴양시설인 대만 북부 신주(新竹)현 난위안(南園) 런원커잔(人文客棧)에서 대만 여성 쉬후이위(許惠瑜)와 결혼식을..

  • 3억 농민공에 中 파격 지원책 깜짝 발표
    중국 정부가 3억명 전후 규모로 추산되는 농민공(農民工·도시로 이주한 농민 출신 근로자)의 취업과 도시 정착 등을 지원하는 깜짝 대책을 최근 공개했다.관영 신화(新華)통신 등 현지 매체들의 24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인력자원사회보장부와 국가발전개혁위원회·런민은행 등 10개 부처는 지난 15일 '농민공 서비스 보장을 한층 강화하는 업무에 관한 의견'('의견')을 발표했다.이 '의견'은 ▲농민공 취업 안정화 및 확대를 비롯해 ▲농민공 노동 권익..

  • 베트남에 첫 한국형 산업단지…'해외' 내다본 박상우 장관 성과 톡톡
    베트남 북부 흥옌성(省)에 한국이 투자하고 꾸린 첫 '한국형 산업단지'가 조성됐다.23일(현지시간) 베트남의 수도인 하노이와 동남쪽으로 맞닿은 흥옌성에선 '클린 산업단지(VTK)' 준공식이 열렸다. 이 산단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KBI건설·신한은행으로 구성된 한국 컨소시엄이 베트남 기업과 함께 1.431㎢ 규모로 조성한 산단이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번 클린 산단은 베..

  • 중소 방송국 파산 도미노…中 지방 경제 붕괴 가속
    지난 수십 년 동안 든든한 돈줄로 불리던 부동산 산업의 궤멸로 인해 정확한 규모 파악조차 어려운 엄청난 부채에 시달리게 된 중국 각급 지방 정부의 현지 중소 방송국들에 최근 파산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거의 도미노라고 해도 좋을 수준이 아닌가 보인다. 이에 따라 언제라도 파산에 직면해도 이상하지 않을 상당수 지방 정부들의 경제 붕괴가 더욱 가속화할 가능성도 더불어 높아지고 있다. 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 디지털 위안화 구상 대부 中 야오첸 낙마 충격
    중국 경제 당국이 야심차게 추진하는 디지털 위안(元)화 전략을 진두지휘했던 야오첸(姚前·54) 전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 과학기술감독관리사(司·국) 사장이 최근 비리로 낙마,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위안화의 본격적인 디지털화와 국제화는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중국 경제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23일 전언에 따르면 현재 중국의 결제 시스템은 전 세계에서 가장 선진적인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걸인도 길거리에서 웨이신(微信..

  • 한미일 갈라치기? 中 한일 관계 개선 적극 손짓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귀환으로 한미일 밀월 구도가 고착될 가능성이 더욱 커질 것에 대비, 3국 대상의 이른바 갈라치기 전략을 마련한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과 일본에 관계 개선의 손짓을 적극 보내는 것으로도 보인다. 앞으로는 더욱 그럴 수밖에도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23일 전언에 따르면 중국은 현재 국제 사회가 대체적으로 공감하는 한미일 대 북중러 대결 구도를 상당히 부담스러워하..

  • 네타냐후 체포영장 발부에 中 사실상 지지
    중국이 가자 지구 전쟁과 관련해 이스라엘을 시종 비판해온 국가답게 국제형사재판소(ICC)가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요아브 갈란트 전 국방장관에게 발부한 전쟁 범죄 혐의의 체포영장이 적법한 것이라는 원칙을 확인했다. ICC의 입장을 다시 한번 사실상 지지했다고 할 수 있다. 린젠(林劍)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관련 보도에 주목했다"면서 "ICC가 객관적이고 공정한 입장을 견지하면서 법에 따라 직권을 행사하기를..

  • 기간 두배 늘어난 한국인 中 입국, 무려 30일로
    중국이 한국 일반여권 소지자 등에 적용 중인 무비자 입국 기간을 현행 15일에서 30일로 대폭 늘리기로 전격 결정했다. 또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무비자 대상에서 제외했던 일본을 다시 포함시켰다.린젠(林劍)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비즈니스·관광·친지 방문 등으로 제한된 중국 무비자 방문 목적에 '교류 방문'을 추가하는 외에 무비자 체류 기간을 15일에서 30일로 늘린다고 발표했다.이어 "중국과 외국의 인적..

  • 일본 정부, 198조원 규모 경기부양책 승인…저소득층 보조금 지급
    일본 정부가 21조9000억엔(약 198조4700억원)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추진한다.22일 AFP 통신에 따르면 하야시 요시마사 정부 대변인은 이날 이시바 시게루 내각이 이같은 내용의 정책안을 승인할 것이라고 밝혔다.하야시 대변인은 "이 정책은 약 39조엔(약 353조5300억원)에 달하는 비즈니스 효과를 가져올 것이며 이를 뒷받침하는 추가 일반회계 지출은 13조9000억엔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기자들에게 "우리는 비용 절감형 경제에..

  • 트럼프 60% 관세에 中, 美 인플레 유발 경고
    중국이 자국산 수입품에 6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언해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2개월여 앞두고 이런 조치가 궁극적으로 미국의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베이징칭녠바오(北京靑年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22일 보도에 따르면 왕서우원(王受文) 중국 상무부 국제무역담판대표 겸 부부장(차관)은 이날 국무원 신문판공실 주최로 열린 '대외무역의 안정적 성장 촉진을 위한 정책 조치' 범정부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 말레이시아 신입사원 문자로 퇴사 통보하고 떠난 사연에 '갑론을박'
    말레이시아의 한 회사에서 문자 메시지로 퇴사 의사를 통보하고 그만둔 직장인의 사연을 두고 누리꾼들이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22일 더스타 등 현지매체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한 신입사원의 문자 퇴사 통보 사연을 소개했다.해당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한 신입사원이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왓츠앱을 통해 "죄송합니다. 그만둘게요(Sorry and bye)"라는 메시지로 회사 측에 당일 퇴사를 통보하고 떠났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이를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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