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년퇴직 나이, 약 68세로 연장해야…은퇴 후에도 재취업할 것"
    우리나라가 다른 국가 대비 노령화가 급속하게 빠른 속도로 전개되면서 노인 연령을 올리고 정년을 연장해야 한다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실제로 직장인들도 약 68세까지를 정년을 연장할 경우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나이인 것으로 나타났다.12일 일자리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벼룩시장은 이러한 내용이 담긴 직장인 6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년퇴직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직장인들 대다수는 정년 연장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

  • 교원투어 체질개선 페달… 조직 개편으로 '경영 효율성' 높인다
    교원투어가 사업부문 일부를 통합하고 협력사 관리 전담 부서를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교원그룹 오너 2세인 장동하 교원투어 대표가 여행 사업 대표직까지 맡게되면서 '체질개선'과 '내실다지기' 작업에 속도가 붙은 것으로 분석된다. 일각에선 티메프 사태와 소비 침체 등 연이은 악재로 여행업계 전반이 부진에 시달리는 가운데, 장 대표가 대대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12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교원투어는 의사 결..

  • 전산망엔 없는 '홍수 피해'…주민들 "양구 수입천댐 지어달라"
    강원도 양구군 방산면 고방산리 주민들이 호우 피해를 호소하는 가운데 양구군 내 반대 여론이 여전히 큰 것으로 확인된다. 그러나 과거에 지방도로가 침수되는 등 오송 지하차도 참사를 떠올리게 하는 위험 상황이 발생했던 만큼 전문가들은 댐을 설치하는 것이 지역 홍수 피해를 예방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한다.12일 아시아투데이 취재에 따르면 2020년 8월 2일 오후 4시 30분부터 3일 오전 4시 30분까지 양구 방산에 154㎜의 비가 쏟..

  • “인적 투자와 모바일 퍼스트 도입으로 매체 가치 높여야”
    국방일보의 가치 발전을 위해 인적투자를 늘리고 모바일 퍼스트를 도입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이석종 아시아투데이 국방전문기자(부국장)는 12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국방일보 창간 60주년 기념세미나' 종합토론에서 "예산 확보를 통해 발행 부수를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콘텐츠를 생산하는 인력에 대한 투자가 우선"이라며 "현실적 어려움이 있더라도 기자들의 급여와 직급체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부국장은 "인적 투자는 신속..
  • 與 "野, 판사 겁박 멈춰야"… '李 사법리스크' 총공세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거론하며 비판 수위를 끌어올렸다. 오는 15일 이 대표의 1심 판결을 기치로 지지층을 결속시키겠다는 취지에서다. 12일 한 대표는 국회에서 '이재명 민주당의 사법방해저지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이 대표의 방탄 시위를 맹비난했다. 당정 갈등을 봉합해 대야 투쟁의 선봉에 나선 것이다. 그는 "이런 회의를 해야 될 정도의 상황이 개탄스럽다"며 "민주당이 판사 겁박 무력시위가 아니라고..

  • [창간 19주년 기획] '변동성 시대' 돈의 흐름 주목… 달러·코인·금·美주식에 몰려
    유례없는 변동성의 시대를 맞아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도 확대될 전망이다. 시장에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재집권으로 미국 주식시장이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고, 금과 비트코인 가격도 동시에 뛰고 있다. 시장전문가들은 이른바 '트럼프 트레이드'가 연말까지 지속되면서 돈의 흐름도 '미국 우선주의'에 따라 움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달러 강세와 함께 국제금값이 내년까지 온스당 3000달러를 넘어서고, 국내 주식시장 '동학개미'가 '..

  • [창간 19주년 기획] 트럼프노믹스 공포, 韓경제 덮친다
    한국 금융시장에 '트럼프노믹스'가 일으킨 경제지각변동의 물결이 덮쳤다. 시장에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재집권으로 뉴욕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고, 금과 비트코인 가격도 동시에 급등하고 있다. 반면 국내증시는 한층 독해질 '미국 우선주의'에 움츠러들며 코스피지수가 2500선을 내줬다. 여기에 원·달러 환율이 고공행진하며 변동성을 키우는 등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 경제가 한동안 기를 펴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11일(현지시간..

  • 또 묻지 마 살인, 中 주하이에서 차량 돌진 참변
    제15회 중국 국제에어쇼가 열리는 대륙 남부 광둥(廣東)성 주하이(珠海)에서 또 다시 묻지 마 살인 참극 사건이 11일 발생했다. 이로 인해 10여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상하이파즈바오(上海法治報)를 비롯한 매체들이 12일 주하이시 공안국의 전날 공지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참극은 60대인 범인이 전날 오후 7시 48분 일으킨 고의적인 차량 돌진 사고로 발생했다. 공안국의 공지를 살펴보면 사건의 경위는 별로 복잡..

  • 현대카드, NFT 합작사 '모던라이언' 지분 계열사에 반값 매각한 배경은
    현대카드가 대체불가토큰(NFT) 합작법인 '모던라이언'의 지분 전량을 자회사에 반값으로 넘겼다. NFT 사업은 현대카드가 추진하는 신사업 중 하나로, 정태영 부회장이 관심있게 들여다보는 사업이다. 현대카드가 모던라이언 지분을 블루월넛에 모두 넘기면서 NFT 사업은 블루월넛이 주도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직접 지분 보유가 아닌 자회사를 통해 지분을 보유하게 되면서 현대카드 NFT 사업이 주춤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일각에선 모던라이언..

  • [스몰토크]"11월 11일은 '모두하나데이'" 그룹 브랜딩 '고삐' 죄는 함영주 회장
    "11월 11일은 '모두하나데이'다. '1'은 '하나' 아닌가. 그 의미를 담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회공헌을 하고 있다."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11일 그룹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의 일환인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 참석한 후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같이 말했다.함 회장이 언급한 '모두하나데이'는 하나금융의 대표적인 ESG활동으로, 약 2개월 동안 임직원들이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나눔 캠페인이다. 지난 2011년 11..

  • "매출 4조 안주 못한다"… 코웨이, 국내외 렌털시장 드라이브
    코웨이가 매출 4조원 시대를 앞두고 승부수를 띄웠다. 예상과 다르게 반등세를 보이는 국내 시장에서 렌털 계정 확대를 이어 나가는 한편, 해외에선 증가하고 있는 정수기·에어컨 등 렌털 판매를 더욱 늘려나가기로 했다. 12일 코웨이에 따르면 앞으로 회사는 국내에선 환경가전을 넘어 슬립·힐링 케어 브랜드인 비렉스 판매량을 더욱 늘려 나가는 한편, 해외에선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 나가겠다는 전략을 수..

  • [창간 19주년 기획] 트럼프發 환율·금리·물가 '경고등'… "성장률 2%도 쉽지않아"
    한국 경제는 이제 '트럼프2.0 시대'에서 시작될 세계경제질서의 지각변동에서 새로운 생존전략을 모색해야 하는 상황이다. 당장 내년 1월 출범할 트럼프 정부는 한층 강화된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워 우리 수출기업을 옥죄겠다며 벼르고 있다. '트럼프노믹스'가 거시경제 전반에 변동성을 키우며 환율·금리·물가에 모두 경고등이 켜지는 복합 위기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안으로는 금리 인하의 길로 들어서면서 '한국 경제의 뇌관'으로 불리는 가계부채 문제를 선..
  • 尹, 페루 APEC·브라질 G20 참석… "트럼프·시진핑과 회동 적극 조율"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5~19일 페루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브라질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14일 출국한다.윤 대통령은 이번 다자회의 참석을 계기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한·미·일 정상회의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한·일, 한·중 정상회담도 성사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윤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정상회담이 성사된다면 2022년 11..
  • '양극화 타개' 드라이브 거는 尹, 내달 불법금융대책도 내놓는다
    윤석열 대통령이 임기 후반기 국정 우선 과제로 '양극화 타개'를 제시하고 연일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1일 "임기 후반기에는 소득·교육 불균형 등 양극화를 타개하기 위한 전향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 데 이어, 12일에는 "불법채권추심 행위는 서민의 삶을 무너뜨리는 악질적인 범죄"라고 하며 불법채권추심 근절을 위한 검찰·경찰·금융당국의 조치를 당부했다.정부가 다음달 초 발표를 목표로 준비하고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정..

  • "실적 올랐는데"… 한투·삼성證, 주주환원 확대 감감무소식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 올해 들어 3개 분기 만에 영업익 '1조 클럽'에 가입하는 등 증권업계를 선도하고 있지만, 주주환원에 대해선 여전히 인색했다. 여러 상장 증권사가 실적 발표 이후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밸류업 공시를 통한 주주환원 확대 계획을 내놓고 있는 것과는 대비되는 모습이다. 특히 경쟁사인 미래에셋·NH투자·키움증권이 앞서 추가 자사주 소각 등을 결정하자, 주주환원에 대한 한국투자·삼성증권의 소극적인 정책이 한층 더 부각됐다.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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