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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이로 휴전협상 '노 딜' …이스라엘, 라파 공습 지속

    이집트 카이로에서 진행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휴전협상이 아무런 소득 없이 끝난 뒤 이스라엘 측은 9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라파에서 예정된 작전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라파로 진격할 경우 무기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지만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무기가 없으면) 손톱으로라도 싸우겠다"며 물러서지 않았다. 이후 이스라엘은 라파 공습을 지속하고 있다. 하마스와..

  • "애플, 자체 개발 칩으로 클라우드 서버 통해 AI 기능 구현"

    애플이 올해 자체 개발한 칩으로 구동되는 데이터 센터를 통해 자사 기기에 일부 인공지능(AI)기능을 구현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3년 전부터 클라우드 서버를 통해 자사 기기에 AI 기능을 구현하는 방안을 모색해왔다. 여기엔 애플 컴퓨터 맥(Mac)용으로 설계한 것과 비슷한 첨단 칩이 사용되며 더 간단한 AI 관련 작업은 기기 자체에서 구현된다. 이 서버는 애플 사내에서 ACDC로 불린다고 블룸버그는 전..

  • 이스라엘 총리 "홀로 설 것"...백악관 "라파 전면전 땐 무기지원 중단"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9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전날 경고에 대해 이스라엘 독자적으로 팔레스타인 최남단 도시 라파에 대한 군사작전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의 일부 전문가들은 이스라엘 방위군(IDF)이 라파 공격에 필요한 탄약을 보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지만, 이스라엘 북부 분쟁이 전면전으로 확대되고, 미국이 계속해 군수품 지원을 보류한다면 레바논 시아파 무장정파 헤즈볼라에게 맞서기 어려울 수 있다..

  • 미 상무부, 중 37개 기업·기관 수출통제 리스트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9일(현지시간) 중국 기업과 기관 37개를 우려거래자 목록(entity list)에 추가한다고 관보를 통해 밝혔다. 지난해 2월 미국 영공에서 적발해 격추한 중국의 '정찰 풍선' 개발, 러시아에 대한 수출통제 위반 등이 이유다. 베이징(北京) BD스타 내비게이션 등 11개 기업은 '정찰 풍선' 사업을 지원한 기업과 관계가 있는 기업이다. 4개 기업은 중국군이 사용할 무인항공기에 필요한 미국산 물품을 확보하거..

  • 미 실업수당 청구, 8개월만 최고치, 금리인하 기대감에 뉴욕증시 상승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4월 28일∼5월 4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3만1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2만2000건 늘었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해 8월 마지막 주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고,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1만4000건)도 웃돌았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4월 21일∼27일 주간 178만5000건으로 직전 주보다 1만7000건 늘었다. 이는 그동안 과..

  • 4월 위안화 기준 中 수출 전년 대비 5.1% 증가

    중국의 지난달 위안(元)화 기준 수출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5.1% 증가, 상승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해관총서(관세청)의 9일 발표에 따르면 중국의 4월 수출액은 2조800억 위안(393조 원)으로 작년 같은 달에 비해 5.1% 증가했다. 또 수입액은 1조5600억 위안으로 12.2% 늘었다. 특히 수출 실적은 블룸버그통신과 로이터통신이 취합한 전문가 예상치 1.3%와 1.5%를 각각 웃돌았다. 중국의 3월 수출액은 작년 대비 7.5..

  • 푸틴, 전승절 열병식서 서방 비판…"러 위협 허용치 않을 것"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9일 서방국들이 세계 평화를 위협한다고 비판하며 "누구도 우리를 위협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열린 제2차 세계대전 전승절 79주년 열병식에 참석해 "우리의 전략군은 언제나 전투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이같이 연설했다고 타스통신 등이 보도했다. 그는 "러시아는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으며 조국의 미래는 우리에게 달려 있다"면서 "러시아는 전 지구적..

  • 소프트뱅크 CEO "네이버와 라인야후 지분 조정 협상 중"

    일본 최대 정보통신(IT) 기업인 소프트뱅크가 라인 애플리케이션 이용자 및 거래처 정보 대량 유출 사건과 관련해 홍역을 치르고 있는 라인야후의 지분을 한국측 합작법인 파트너인 네이버로부터 매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사히신문은 9일 미야자카 준이치 소프트뱅크 최고경영자(CEO)가 열린 2023년 회계연도 실적 발표회에서 네이버와 50%씩 출자하고 있는 라인야후(LINE Yahoo)의 중간지주회사 주식을 추가로 사들일 방침이라고 밝혔다고 보..

  • 바이든 "이스라엘, 라파 공격땐 무기지원 중단" 경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에 대한 대규모 공격에 나설 경우 공격 무기와 포탄 지원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만약 이스라엘이 라파로 진격한다면 나는 그들이 지금까지 라파와 다른 도시들에서 사용했던 무기를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비비(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전시 내각에 그들이 (라파) 인구 밀집..

  • 미모의 中 젊은 피들 기층 조직에서 맹활약 화제

    중국 당정의 기층 조직에서 갓 대학을 졸업한 2000년대 출생의 이른바 미모의 링링허우(零零後) 젊은 피들이 맹활약, 화제를 부르고 있다. 더구나 이들은 국가급 미래의 주역으로 빠르게 성장할 경우 10년 이내에라도 주목을 받을 중견 젊은 피가 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더욱 관심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선양완바오(瀋陽晩報)를 비롯한 지방 유력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현재 중국 당정의 젊은 피로 일컬어지는 이들은 대체로 40대 전..

  • 이스라엘, 美 반대에도 라파 공격… 기로선 '76년 안보동맹'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9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에 대한 지상 작전은 용납할 수 없는 '레드라인'임을 공개적으로 다시 확실하게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만약 그들이 라파에 진격한다면 무기를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미국 정부의 이러한 결정에 대해 "역사적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긴밀한 안보 동맹의 하나인 양국의 76년 관계에 중대한..

  • 日 언론 "尹대통령, 한일관계 개선 지속 추진 의사 밝혀"

    NHK, 산케이신문 등 일본 언론들이 1년 9개월만에 기자회견을 가진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과의 협력관계를 계속 발전시켜나겠다고 언급한 대목을 크게 부각시켜 보도했다. 일본 공영 NHK는 9일 윤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여러 현안이나 역사가 걸림돌이 될 수 있지만, 감내할 것은 감내하면서 가야 할 방향으로 가겠다"고 밝힌 대목을 전하면서 대통령 취임 이후 줄곧 비판받아온 대일 관계 개선 방침에 변화가 없을 것임을 시사했..

  • 트럼프 당선은 中 환율에도 재앙, 경제도 휘청

    중국의 원(元)화 환율이 올해 연말 치러지는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로 유력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시 당선될 경우 과거 경험해 보지 못한 대재앙에 직면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경우 약간이나마 살아날 기미를 보이는 중국 경제 역시 재차 수렁으로 빠져들어가면서 허우적거릴 가능성도 높다고 해야 할 것 같다. 한마디로 중국에게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등장은 꿈에서조차 생각하기 싫은 최악의 시나리오라도 해도 괜찮지 않을까 보인다. 베이..

  • NHK "한중일 정상회의, 26~27일께 서울서 개최"

    한국과 중국, 일본이 3국 정상회의를 이달 말께 한국에서 개최하는 방향으로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일본 공영 NHK가 9일 보도했다. NHK는 이날 일본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서울에서 윤석열 대통령, 리창 중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기 위해 26~27일 서울을 방문하는 일정이 유력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한중일 외무장관은 지난해 11월 한국에서 만나 3국 정상회의를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한다는데 합의하고 구..

  • 모디 인도 총리, 제1야당 지도자와 불법 선거자금 수수 공방

    6주간의 총선이 진행 중인 인도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연방의회 제1야당 수장 출신 하원의원이 서로를 향해 불법 선거자금 수수를 주장하며 정치적 공방전을 벌였다. 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모디 총리는 전날 텔랑가나주 유세에서 인도국민회의(INC) 총재 출신 라훌 간디 의원이 인도 재벌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스 의장과 가우탐 아다니 아다니 엔터프라이지스 회장에게서 선거자금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모디 총리는 유세에서 간디 의원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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