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신임 교원 역량 강화 위한 ‘IU-FDA 프로그램’ 시행

기사승인 2024. 03. 2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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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교육 혁신의 신호탄
신임 교원 학문 여정 지원
신임교원 앞에서 교육중인 인제대 최석진 대학교육혁신처장
신임교원 앞에서 교육중인 인제대 최석진 대학교육혁신처장./ 인제대학교
글로컬대학 진입을 노리고 있는 인제대학교가 올해부터 신임 교원 대상 맞춤형 역량 개발 프로그램인 'IU-FDA(Faculty Development Academy)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27일 인제대에 따르면 IU-FDA 프로그램은 신임 교원들이 인제대 문화를 익히고 교수 및 교육 역량을 효과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으로, 지난 8일부터 15주간 매주 금요일 1교시에서 3교시 동안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인제대 창립 정신과 역사 △IU VISION 2033 △수업 관리를 위한 교내 시스템 활용 방안 △학습자 중심 수업 설계와 평가 △학생 지도, 효과적인 상담기법 △원격수업 동영상 콘텐츠 제작, LMS 활용 △연구 역량 강화 전략 등이 담겨있다. 대학 본부는 신임 교원의 책임시수 중 3시수를 감면하고 금요일에 수업 배정을 하지 않고 프로그램 이수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인제대는 신임 교원의 교수와 교육 역량 강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낯선 대학 생활에 빠르게 적응하고 좋은 교수가 될 수 있도록 도와 대학 교육의 질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석진 대학교육혁신처장은 "신임 교원이 IU-FDA 프로그램 덕분에 학교에 더욱 가까워진 것 같다"며 "학생들을 처음 가르치는 이들이 많은 도움을 받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전민현 총장은 "IU-FDA 프로그램 시행은 우리 대학이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서 나아가는 데 중요한 단계가 될 것"이라며 "신임 교원뿐만 아니라 대학 구성원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글로컬대학에 최종 선정되면, 이미 탁월한 교육 능력과 연구 역량을 갖춘 그들이 더 많은 역량을 펼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는 학생들에게 보다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대학 전체의 교육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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