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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22대 국회 개원 전 전당대회… 대표·최고위원 통합 선출

개혁신당, 22대 국회 개원 전 전당대회… 대표·최고위원 통합 선출

기사승인 2024. 04. 1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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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최고위원회의서 전당대회 개최 의결
1인 2표제로 통합 선출… 집단지도체제는 아냐
개혁신당 최고위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7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개혁신당이 22대 국회 개원 전 전당대회를 열어 새 지도부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저희는 전당대회를 하기로 의결 절차를 마쳤다"고 전했다.

지도부 선출 방식에 대해서는 "1인 2표제를 바탕으로 대표와 최고위원을 통합 선출하도록 의결했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이게 집단지도체제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대표로 선출된 사람이 사무총장 등의 인사권을 단독으로 행사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에 1인 2표제이긴 하지만 단일성 지도체제에 될 수 있도록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당원들께서 많이 참여해 주시길 바라고, 전당대회를 통해 저희가 공당으로서의 이미지를 더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금까지는 선거 과정 중에서 편의상 당 지도부가 운영되었던 측면도 있지만, 앞으로 백년정당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서 이번 전당대회를 시작으로 민주적이고 당원들의 의사가 많이 반영되는 당 구조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당대회 시기는 22대 국회 개원일인 5월 30일 이전인 다음달 중순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개혁신당은 당헌·당규 상 총선 이후 60일 이내에 전당대회를 열도록 되어 있다.

한편, 이 대표는 차기 전당대회에는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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