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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람 “김문수·인요한과 여야 초월한 순천 드림팀”

천하람 “김문수·인요한과 여야 초월한 순천 드림팀”

기사승인 2024. 04. 1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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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순천만국가정원 현충정원 참배
“호남에서 개혁신당이 1당 경쟁 할 수 있도록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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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람 개혁신당 당선인(비례대표)이 17일 전남 순천 순천만국가정원 현충정원을 찾아 참배를 하고 있다. /제공=개혁신당
천하람 개혁신당 당선인(비례대표)이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과 저, 인요한 국민의힘 당선인(비례대표)과 함께 여야를 초월한 '순천 드림팀'을 만들자는 것에 흔쾌하게 서로 공감을 했다"고 밝혔다.

천 당선인은 17일 전남 순천 순천만국가정원 현충정원을 찾은 자리에서 비례대표 당선 후에도 순천 지역 현안 관련 활동을 이어갈지를 묻는 질문에 "제가 이번에 당선되고 순천에 와서 처음으로 만난 분이 김 당선인"이라며 이 같이 답했다.

그는 이어 "순천의 관광 경쟁력의 문제, 전남과 광주 전체에서 일자리가 점점 줄어드는 문제 등에 있어서 개혁신당이 꾸준히 관심 가지고 최선을 다해서 순천에서도, 전남에서도, 호남 전체에서도 명실상부한 2당의 지위에 올라서고 1당 경쟁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당선 뒤 순천을 찾은 배경에 대해서는 "사실 제가 지난번에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하게 되면서 순천 지역구에 출마하지 못하게 된 점에 대해 순천 시민들에 대한 사과의 메시지를 기자회견을 통해서 말씀드린 바가 있다"면서 "많은 순천시민들, 전남도민들께서 이번에 개혁신당을 지지해 주셔서 제가 가까스로 당선인 신분으로 인사드릴 수 있게 됐다. 제가 정치적인 고향으로 삼고 있는 순천에서 현충정원에 계시는 호국 영령들께 제대로 예를 갖추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그 어느 곳보다 가장 먼저 순천만 국가정원의 현충정원에서 참배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천 당선인은 22대 국회 개원 이후 갈 상임위원회로 생각해둔 곳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저희가 원하는 것을 말하면 오히려 거대 양당에서 안 들어줄 것 같아서 약간의 연막 전술이 필요하지 않나라는 생각도 한다"면서도 "이준석 대표가 지역구에 걸맞는 상임위 선택을 한다면 저는 조금 더 전국적인 이슈들이나 담론들을 다룰 수 있는 상임위로 갈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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