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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위, 코레일과 ‘협력사 ESG 사업’ 협력

동반위, 코레일과 ‘협력사 ESG 사업’ 협력

기사승인 2024. 04. 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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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협력사 10개사 지원 ESG 협약식' 개최
이노비즈협회, 산업안전보건공단과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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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형 동반위 운영처장(왼쪽부터)과 박찬조 코레일 상생계약처장은 18일 서울 중구에 있는 동반위에서 열린 'ESG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가 동반성장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협력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사업'에 처음으로 참여한다.

동반위는 18일 코레일과 서울 중구에 있는 동반위에서 코레일 협력사 10개사를 지원하는 'ESG 협약식'을 개최했다.

동반위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컨설팅 지원 후 ESG 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중소기업에게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한다. 확인서를 보유한 협력 중소기업은 △금리우대(신한·기업·경남·국민은행) △해외진출 지원사업 우대 △환경·에너지 컨설팅·기술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코레일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저탄소·친환경 전기 고속열차인 KTX 이음을 도입해 공공기관 처음으로 '녹색 마스터피스 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녹색 마스터피스 상은 비영리 시민단체 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의 최고 권위 기업상이다.

운송업계 처음으로 동반위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참여한 코레일은 협력사의 시장경쟁력 강화, 동반성장 문화 구축을 위해 코레일 상생클럽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협력사 ESG 지원사업을 통해 협력사의 지속가능한 경영환경 구축에도 힘쓸 계획이다.

박치형 동반위 운영처장은 "철도 분야는 해운·항공과 더불어 공급망 관리의 핵심 영역으로 코레일의 ESG 경영이 곧 물류·운송의 ESG 확산"이라며 "운송업계 협력사 ESG 지원의 시작을 코레일과 함께 해 지속가능한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이 전국 각지로 뻗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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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천 이노비즈협회장(왼쪽부터)과 안종주 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18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이노비즈협회에서 열린 '이노비즈기업·회원사의 산업안전 대진단 참여 확산과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이행 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노비즈협회는 18일 산업안전보건공단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이노비즈협회에서 '이노비즈기업·회원사의 산업안전 대진단 참여 확산과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이행 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올해 1월부터 5인 이상 사업장으로 중대재해처벌법이 전면 확대·시행됨에 따라 기술혁신 역량을 갖춘 이노비즈기업과 협회 회원사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이노비즈기업·회원사의 산업안전 대진단 참여 확산으로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이행 지원 △안전의식·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등 공동 노력 전개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재정지원 △사업주·근로자에 대한 교육·기술지원과 안전정보 제공 등을 담고 있다.

정광천 이노비즈협회장은 "중처법 시행에 따라 제조 기반 이노비즈기업 역시 산업안전 강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노비즈기업·회원사가 제조 현장의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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