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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BMW·토요타 제치고 ‘카 디자인 어워드’ 수상

기아, BMW·토요타 제치고 ‘카 디자인 어워드’ 수상

기사승인 2024. 04. 1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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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퍼짓 유나이티드'로 브랜드 디자인 언어 부문 선정
EV9·EV6 차량 라인업·전시 행사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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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이탈리아 밀라노의 ADI 디자인 박물관에서 진행된 2024 카 디자인 어워드 시상식에서 카림 하비브 기아글로벌디자인담당 부사장(왼쪽)과 실비아 바루팔디 오토앤디자인 디렉터가 대화하고 있다 / 기아
기아가 BMW·토요타·쿠프라·로터스 등을 제치고 '2024 카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 디자인 언어 부문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카 디자인 어워드는 이탈리아의 자동차 디자인 전문지인 '오토 앤드 디자인'이 주관하는 디자인상으로 한국·영국·독일·이탈리아·일본 등 전 세계 11개 국가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기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매년 자동차 디자인 발전에 큰 기여를 한 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한다.

기아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하는 기업 비전에 발맞춰 '오퍼짓 유나이티드(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라는 디자인 철학 아래 EV9·EV6 등 완성도 높은 차량 라인업을 선보이고 다양한 전시 행사 등을 통해 일관된 디자인 방향성을 지속 커뮤니케이션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 같은 노력으로 탄생한 기아의 신차들은 최근 우수한 디자인으로 호평 세례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출시된 EV9은 '2024 세계 올해의 자동차'·'2024 북미 올해의 차'·'2024 iF 디자인 어워드 금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 3대 자동차 상과 디자인 상을 휩쓸고 있다.

카림 하비브 기아글로벌디자인담당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기아의 디자인 영향력을 강화하고자 노력한 수많은 디자이너들의 열정과 몰입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을 선보이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아는 이달 21일까지 열리는 2024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참가해 브랜드 고유의 디자인 철학을 담은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공연예술·전시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아티스트들과 협업한 전시물·이벤트를 선보이고 이를 통해 관람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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