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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리 “이러한 때일수록 모든 역량 ‘민생’에 집중해야”

한총리 “이러한 때일수록 모든 역량 ‘민생’에 집중해야”

기사승인 2024. 04. 2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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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회의 주재…"소통·행동하는 정부 돼야"
국무회의에서 발언하는 한덕수 국무총리
한덕수 국무총리가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이러한 때일수록 정부는 모든 역량을 '민생'에 집중하고, 국민의 삶을 안정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민생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그동안 민생을 국정의 최우선 순위로 두고, 서민 생활 안정과 경제 살리기에 매진해 왔지만 '물가가 너무 높아 장보기가 겁난다' '장사가 너무 안돼 이자 내기도 힘들다'는 민생현장의 하소연은 여전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특히나 최근에는 중동 정세 불안이 가중되면서, 우리 경제의 대외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 소통하는 정부 △ 행동하는 정부 △ 치밀하고 세심한 정부 △ 원팀으로 일하는 정부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민생현장 속으로 더 많이 더 깊숙이 들어가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며 "국무위원을 비롯해 모든 공직자들은 현장으로 나가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특히 사실관계가 왜곡돼 본질이 흐려진 정책은 심각한 부작용까지 낳을 수 있다"며 "국무위원들께서 직접 정책수요자와 소통하는 일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주시기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아울러 한 총리는 '공직사회의 쇄신과 분발'을 당부했다.

한 총리는 "공직자는 그동안 나라가 어려움에 처할때마다 많은 역할을 해왔다"며 "오직 국익만 생각하고 국민만 바라보며 맡은바 소명을 다하는 공직사회가 될 수 있도록, 국무위원들께서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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