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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희, LA 챔피언십 3R서 공동 3위 껑충

임진희, LA 챔피언십 3R서 공동 3위 껑충

기사승인 2024. 04. 2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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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위에서 수직상승
유해란은 공동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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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희가 샷을 날리고 있다. /AFP 연합뉴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다승왕 출신인 임진희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첫 승 가능성을 열었다.

임진희는 2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 컨트리클럽(파71·6258야드)에서 계속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총상금 375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1개 등으로 8타(8언더파 63타)를 줄였다.

이로써 임진희는 중간합계 6언더파 207타가 되며 단숨에 순위를 공동 3위로 끌어 올렸다. 2라운드까지 2오버파 공동 61위에서 수직상승했다.

공동 선두인 해나 그린과 그레이스 김(호주)에는 1타가 뒤져 있다. 이들은 현재 7언더파 206타로 선두다.

넬리 코다가 이번 대회를 결장한 가운데 3라운드에서 무서운 샷 감을 발휘한 임진희의 역전 가능성이 살아있다.

임진희는 지난 시즌 KLPGA 투어 4승으로 다승왕에 오른 실력자다. 작년 12월 퀄리파잉 시리즈를 공동 17위로 통과하며 이번 시즌 LPGA 투어에 뛰어들었다.

임진희는 지난주 메이저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8위에 오르며 데뷔 첫 톱10에 진입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임진희는 "경기력이 무척 좋았다"며 "지난 이틀보다 세팅이 다소 쉬워지면서 기회를 많이 만들 수 있었다. 지난주 대회에서 자신감을 얻었고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곧 우승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작년 LPGA 투어 신인왕 유해란은 공동 7위(4언더파 209타), 고진영은 공동 21위(1언더파 212타)로 3라운드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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