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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진회, ‘방산 테크포럼 2024’ 개최…“방산 R&D 환경 개선안 마련”

방진회, ‘방산 테크포럼 2024’ 개최…“방산 R&D 환경 개선안 마련”

기사승인 2024. 04. 3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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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진회 첫 개최 행사…관계자 300여명 참석
방산 클라우드, 국내는 보안 이슈로 시도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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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방위산업 테크포럼 2024 VIP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있다./한국방위산업진흥회
한국방위산업진흥회가 명지대·이데일리와 함께 방산 연구개발(R&D) 활성화를 위한 '방산 테크포럼 2024' 행사를 개최했다.

30일 한국과학기술회관 1층 국제회의실 열린 '방산 테크포럼 2024'는 방진회 주최로 첫 개최된 행사로 국회, 국방부, 방사청, 각 군, 학계, 언론사 등에서 약 300여명이 참석해 방위산업 연구개발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행사는 최병로 방진회 상근부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안규백 국회 국방위원, 유용원 국회의원 당선인을 비롯해 석종건 방위사업청장, 이데일리 대표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국방부 기획조정실장의 '국방 인공지능 정책 방향' 소개 강연과 명지대에서 연구를 수행한 '방산 클라우드 여정' 강연을 끝으로 1부 행사가 종료됐다.

이날 삼성SDS에서는 '방산 클라우드를 활용한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업종별 클라우드 적용 사례를 통한 방산 클라우드 적용 방안을 제시했으며, 엔비디아 코리아와 다쏘시스템, 에스지에이솔루션즈, 메가존 클라우드의 발표를 통해 방산 클라우드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방산 클라우드 활용 사례를 소개하기 위해 엔비디아 코리아는 클라우드 게이밍 플랫폼을 활용한 미군의 가상 훈련사례를, 다쏘시스템 코리아는 무기체계 시험평가 등을 가상환경으로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인 디지털 트윈에 대해 발표했다.

현재 방산 클라우드는 미국을 시작으로 우리나라와 방산 수출분야에서 경쟁하고 있는 많은 국가들이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기술 보호 등 보안 관련 이슈가 아직 해결되지 않아 시도조차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 부회장은 "앞으로 우리 방위산업의 발전을 위해 정부 및 학교·연구기관, 방산업체와 적극 협력한 가운데 방산 R&D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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