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15개 시군도 K-패스로 교통비 절감

기사승인 2024. 05. 0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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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K)-패스 쓰고 교통비 절감하세요!
케이(K)-패스 포스터.
충남도는 국토교통부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인 '케이(K)-패스'를 15개 시군에서 시작했. K-패스 카드는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시행하는 사업으로 전국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다.

1일 충남도에 따르면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대상)을 이용하면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을 다음달에 돌려받을 수 있다. 가입 첫 달의 경우 15회 미만도 환급 비용을 받을 수 있으나, 그 이후에는 15회 미만 이용 시 환급 비용이 미지급되고 익월에 최대 60회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기존 알뜰교통카드는 앱을 사용해 출발·도착 위치를 입력하고 이동거리에 비례해 마일리지를 환급받았다. 하지만 K-패스는 편의성과 혜택을 강화해 이용 금액에 따라 지원하는 방식이라 별도로 위치 기록 등이 필요하지 않으며, 알뜰교통카드 대비 환급 혜택도 상향됐다.

신규 이용자는 10개 카드사에서 발급받은 후 K-패스 누리집이나 모바일 앱에서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알뜰카드 이용자는 별도 카드 발급 없이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에서 K-패스 회원으로 전환하면 이용할 수 있다.

도는 15개 시군과 협력해 알뜰교통카드 및 K-패스 신규 이용자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활용해 지속 홍보할 계획이다.

강철구 도 교통정책과장은 "K-패스를 통해 더 많은 도민이 쉽고 편하게 대중교통비를 절감하고, 대중교통 이용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교통비 절감과 교통수단 간 편리한 이용을 위해 도에서도 다양한 정책을 발굴·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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