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즐거운 과학실험교실 만들어요‘

기사승인 2024. 05. 0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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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과학실 안전 강화 위해 관리 계획 추진
대구시교육청
대구시교육청 전경. /권도연 기자
대구시교육청이 학생들이 안전하게 탐구하고 실험하는 과학수업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시교육청은 2024학년도 과학실 안전관리 계획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계획에 따라 각급 학교에서는 자체계획에 따라 매월 과학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시교육청은 과학실 안전관리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현장 안전점검을 지원한다.

오는 9월~10월에는 교육부와 합동 점검을 실시하는 등 학교·시교육청·교육부가 합동으로 과학실 안전 관리 강화에 나선다.

오는 6월에는 외부 전문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지역 초·중·고 48교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과 컨설팅이 예정돼 있다. 또 연 2회 학교 폐시약과 폐수, 폐시약 공병 등을 방문 수거해 안전하게 처리한다.

시교육청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중장기 계획도 세웠다. 기존의 안전 설비·노후 기자재를 교채해 환경을 개선한다. 첨단과학기술 기반 실험수업을 개선하기 위해서도 모든 학교에 지능형 과학실을 구축한다.

교(직)원의 실험 역량 강화에도 힘쓴다. 과학(담당)교사는 3년마다 15시간, 과학실 담당자는 매년 18시간 과학실험 안전 연수를 받도록 한다. 특히 과학실험 경험이 적은 저경력 교사에게는 30시간 집합 연수를 실시한다.

이외에도 안전 게시물, 매뉴얼 등을 활용해 과학실험 시작 전 학생 대상 5분 안전교육을 안내한다. 과학실험 기초도구 조작 교육 영상에도 안전·유의사항을 포함시킨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과학실험 환경에서 창의융합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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