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익 부천시장 ‘송내2동 일일동장’ 근무..현장 목소리 경청

기사승인 2024. 05. 0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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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동장’ 2회차, 주민 복지·안전 챙겨
조 시장 "부천 곳곳을 살피며 더 많은 시민과 소통할 것"
부천시
지난 3일 '송내2동 일일동장'으로 변신한 조용익 부천시장(가운데)이 송내2동 공유텃밭에 심은 묘종에 물을 주고 있다./부천시.
경기 부천시 조용익 시장이 지난 3일 소사구 '송내2동 일일동장'으로 변신했다. 주민과 함께 공유텃밭 가꾸기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면서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려는 의지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날(3일) 조 시장은 청사를 방문한 민원인을 반기며 주민편의 원스톱서비스 등 민원 업무를 안내하고 지역 어르신의 주민등록증 사진을 직접 촬영하는 등 현장 목소리 경청에 열의를 보였다.

이어 송내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공유텃밭을 일구며 지역공동체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조 시장은 공유텃밭과 공유곳간을 연계해 촘촘한 지역사회 돌봄을 위해 노력하는 위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지역 특수성을 고려한 복지 사업에 더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조 시장은 송내2동 자율방재단 등 30여 명의 주민과 함께 여름철 호우를 대비해 배수로 정비 활동도 펼쳤다. 배수로 정비는 매년 송내2동 주민들이 스스로 진행하는 방재 활동으로 조 시장은 성주산과 정명고 일원 배수로에 쌓인 퇴적물을 제거해 집중 호우시 우수가 원활하게 흐를 수 있도록 정비했다.

조 시장은 마을 안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 주민들을 격려하며 기습 폭우에도 침수 피해가 없도록 지속적인 예찰 활동을 당부했다.

조용익 시장은 "직접 현장에서 지역을 위해 애쓰는 동 직원들과 주민분들의 수고로움을 깊이 이해하고 고마움을 느낀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마을 환경정비에 힘을 보태고 부천 곳곳을 살피며 더 많은 시민과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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