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고품질 쌀 생산위해 모내기 시작

추석용 햅쌀 생산 목적

평택의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모내기를 하고 있는 안중면 농가

경기 평택시는 고품질의 평택 쌀 생산을 위한 모내기를 지난 3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슈퍼오닝원료곡 쌀 생산 단지는 평택시의 쌀 재배 전체 면적 1만4907㏊ 중 4450㏊이다. 이는 평택시 논 면적의 약 30%이다. 참여 농업인 수는 4359명으로 평택시 농업인의 26%를 차지한다. 품종별 재배 규모는 고시히카리 3081㏊와 꿈마지 1369㏊이다.

슈퍼오닝쌀 원료곡 계약재배단지 이외의 주요 평택시 벼 재배품종은 참드림, 삼광, 알찬미, 참동진, 백옥찰, 해들 등 10여 종이다.

슈퍼오닝쌀 대표 품종인 고시히카리는 조생종 품종으로 중만생종인 꿈마지보다 모내기를 일찍 시작했으며, 극조생종 벼 품종인 해들, 조평 등을 재배하는 농가들도 추석용 햅쌀 생산을 목적으로 이른 모내기를 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벼 싹틔우기 작업 시 급격한 고온으로 인한 실패가 없도록 현장 지도하고 있다. 특하 중만생종 벼는 모내기 시기를 오는 20일 이후에 실시해 병해충 발생을 줄일 수 있도록 농업인들에게 권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