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39개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 지원 본격 착수

기사승인 2024. 05. 0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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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테리아 감염예방·IoT솔루션 등 미래분야 선정
팀별 최대 3000만원과 멘토링·교육·홍보 등 지원
중소기업 산업디자인 개발 지원사업
중소기업 산업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된 디자인 기업인들이 사업 전 오리엔테이션을 듣고 있다. /서울시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이 미래성장분야의 중소기업 제품과 서비스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 또 멘토링, 교육, 판로개척, 홍보 등 사업화 과정을 단계별로 도울 계획이다.

시는 이러한 내용으로 한 중소기업 산업디자인 개발 지원사업 39개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중소기업 산업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은 지난해부터 디자인을 통해 서울 중소기업 제품·서비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팀은 사용자 친화형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 박테리아 감염예방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백엔드 인공지능(AI)플랫폼, 리커버리 신발, 친환경 소재의 칫솔·치약 등을 선보였다.

시는 선정된 팀을 대상으로 최대 3000만원의 디자인 개발비를 제공한다. 또 디자인 결과물의 완성도가 높은 상위 4개팀을 '우수디자인'으로 선정해 최대 1000만원의 추가 지원금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 론칭 페어와 연계한 서울시장상 등을 수여한다.

이 밖에도 멘토링, 교육, 판로개척, 홍보 등 사업화 과정을 단계별로 지원한다. 1대1 사전 진단을 실시해 컨소시엄별 과제 설정을 구체화 하고 전문 분야별 코디네이팅, 멘토링, 역량교육과 병행해 디자인 개발을 착수한다. 성과품은 각종 전시 참가, 국내·외 언론과 인플루언서 홍보 기회도 제공한다.

최인규 디자인정책관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지원을 확대해 서울의 디자인 산업을 발전시킬 것"이라며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제품·서비스의 품질 향상과 디자인 기업의 전문성 강화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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