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압구정 공영주차장 개발 용역 돌입

기사승인 2024. 05. 0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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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역 일대 1만 3968㎡ 부지
압구정 공영주차장
압구정 공영주차장 /강남구
서울 강남구가 공영주차장으로 쓰이고 있는 압구정동 428번지 부지 개발을 위한 개발전략 및 시행방안 마련 용역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압구정동 428번지는 3호선 압구정역사거리역과 현대백화점 옆에 있는 1만 3968㎡ 규모의 부지다. 1981년 도시계획시설 결정에 따라 학교와 공원으로 개발할 계획이었으니 2004년 학교 용도가 폐지되고 공원과 주차장으로 도시계획시설이 변경됐다.

구는 지난해 7월 압구정지구 2~5구역 신속통합기획 가이드라인이 수립됐고 11월 압구정 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이 결정되는 등 정비계획이 순차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구는 용역을 통해 최적의 도입시설과 적정 개발 규모를 검토하고, 대안별 사업 타당성을 분석해 올해 말까지 단계별 세부 사업실행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대규모 개발사업에 발맞춰 현재 주차장 단일기능으로만 사용되고 있는 부지에 대한 선제적인 개발안을 발굴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성명 구청장은 "지역주민, 관계기관, 전문가 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이 부지를 서울의 대표 도시인 강남의 위상에 걸맞는 랜드마크로 재탄생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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