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한국 최초’ 유엔식량농업기구 파트너십부분 수상

기사승인 2024. 06. 1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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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유엔식량농업기구 시상식(FAO AWARDS)에서 파트너십 부문 수상자로 선정
FAO AWARD 사진 (5)
울산시는 한국 최초이자 역대 지방정부 최초로 FAO 파트너쉽 부분 수상을 했다/울산시
울산시는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시상식에서 파트너십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유엔식량농업기구(FAO) 본부에서 열린 제175차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이사회 회의의 일환으로 열렸다.

시는 파트너십 부문에서 영국의 국제 농업 생명과학센터(CABI)와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한국 최초로 연구기관 등이 아닌 지방정부가 수상하는 경우로 역대 처음이다.

시는 2022년 12월 우크라이나 기금 1억원 공여, 국제 개발협력 청년 인재 육성 사업, 도시숲 연수 사업 등 다수의 국제개발협력(ODA) 사업을 시행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수상에 따른 상금 5000달러에 5000달러를 추가해 총 1만 달러를 식량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나라에 기부할 계획이다.

유엔식량농업기구는 기아 퇴치 및 영양 개선, 식량 불완전 완화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유엔 산하 농업 전문 기구다.

유엔식량농업기구 시상식은 세계적인 식량 위기와 식량 안보 문제에 대한 대응을 장려하고, 농업과 식량 분야 혁신 촉진을 위해 2021년 발족했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의 협력 관계(파트너십)를 강화하고, 전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과 세계 식량 안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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