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중소기업 매출채권 보험료 50% 지원

기사승인 2024. 06. 12. 12:1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14일부터 신용보증기금 울산 지점과 부산 신용보험센터를 통해 지원 신청 가능
1713234874405
울산시/김국진기자
울산시는 장기화한 경기 침체 상황 속에서 중소기업의 경영 안전망 강화를 위해 매출채권 보험료 50%(기업당 최대 300만 원)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채권 보험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으로 판매하고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손실금의 일부를 신용보증기금이 보상해 주는 공적 보험 제도다. 중소기업은 거래처의 부도 등으로 인한 손실을 일부 보전 받을 수 있어 경영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매출채권 보험을 가입한 중소기업은 거래처의 당좌 부도, 폐업 또는 해산 등기, 회생·파산절차 개시 신청 등의 사유가 발생했을 때 보험기간 1년 동안 발생한 매출채권에 대해 최대 80%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본사 또는 주 사업장 소재지가 울산이며 매출채권 보험 가입이 가능한 중소기업이다.

신용보증기금은 기업이 매출채권 보험을 가입할 경우 보험료를 10% 할인하고 시는 할인된 보험료의 50%(기업당 최대 300만원)를 지원한다. 신한은행도 할인된 보험료의 20%(기업당 최대 450만원)를 추가로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14일부터 신용보증기금 울산 지점과 부산 신용보험센터를 통해 하면 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