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하수처리장 설치·개선사업 착수…하천과 바다 수질 개선 기대

기사승인 2024. 06. 2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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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79억원 투입
현포 하수처리장 110톤/일 설치
노후된 나리 하수처리장(준공 16년 도래) 처리공법 변경
울릉군, 하수처리장 설치 및 개선사업 착수
현포 하수처리 시설사업 위치,조감도/울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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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 하수처리장 개랼사업 위치 조감도/울릉군
경북 울릉군은 지난 18일 한국환경공단과 '현포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 및 나리 하수처리시설 개량사업' 2건에 대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79억원을 투입해 노후된 나리 하수처리장(준공 16년 도래)의 처리공법 변경을 포함한 전면적인 개량과 현포에 하수처리장 110톤/일 설치 한다.

여기에 오수관 3.34㎞ 신설 및 우수관 0.424㎞ 개량, 190가구 배수설비를 정비한다.

군은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하고 2028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마무리 되면 정화조가 필요 없게 돼 정화조 청소비용 절감은 물론, 건축물의 증축, 개축, 신축시 정화조를 따로 설치할 필요가 없어 진다.

군은 정화시설 설치 비용을 절약할 수 있고, 오수와 우수를 분리해 오수를 따로 처리하는 시설을 갖춤으로써 악취차단, 이미지 개선, 하천과 바다의 수질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남한권 군수는 "하수도시설 설치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맑고 깨끗한 천혜의 자원 울릉도, 다시 찾고 싶은 울릉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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