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우리은행, ‘원보이스’ 선언식 개최…“고객 의견 듣고 제도 개선”

우리은행, ‘원보이스’ 선언식 개최…“고객 의견 듣고 제도 개선”

기사승인 2024. 09. 24. 17:0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wOne-Voice 선언식' 열고 고객 패널 1000명 선발
조병규 행장 "고객이 신뢰하고 사랑하는 은행 만들 것"
0924 우리은행 고객 의견 직접 듣고 제도 개선
조병규 우리은행장(앞줄 왼쪽에서 7번째)과 정현옥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앞줄 왼쪽에서 1번째)이 24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wOne-Voice(원보이스)' 선언식에 참석해 위비크루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이 고객 의견을 직접 수렴하고, 관련 제도를 개선하겠다는 'wONE-Voice(원보이스) 선언식'을 열었다.

우리은행은 24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이 같은 선언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온라인 고객패널 조직 '위비크루'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위비크루'는 고객과 직원으로 구성된 금융소비자보호 패널 그룹이다.

올해는 금융소비자보호법 3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온라인 고객패널 1000명을 선발했다. 이 중 대표패널 10명은 이날 선언식에 직접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위비크루'의 다양한 활동이 소개됐다. 세부적으로 △시니어 고객과 직원 패널을 매칭해 1대 1 금융교육을 제공하는 '우리 Family(패밀리) 금융소비자보호 교육' 프로그램 △주요 보이스피싱 유형과 대처방안, 보상보험 서비스를 안내하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교육' △고객이 원치 않는 신규 여신거래를 미리 차단해 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여신거래 안심 서비스' 등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현장에서는 고객패널들이 보이스피싱 보상보험과 여신거래 안심서비스에 직접 가입해 보기도 했다.

위비크루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평소 불편함을 느끼는 금융 서비스에 대한 피드백을 받고, 지속적인 간담회 등을 가지며 불편을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우리 패널들의 목소리는 당행이 소비자 중심 문화를 정착시키고 고객 신뢰를 회복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우리의 근간이 고객임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고 고객이 신뢰하고 사랑하는 은행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