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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폭염에 4~8월 생면 매출, 전년比 7.5%↑”

풀무원 “폭염에 4~8월 생면 매출, 전년比 7.5%↑”

기사승인 2024. 10. 0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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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식품이 선보인 냉면 제품.
풀무원식품은 올 4~8월 냉면, 막국수 등 생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동안 판매량 증가율은 6.3%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액을 경신한 데 이어 올해 또 한 번 종전 기록을 갈아치웠다"며 "3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CAGR)은 12.9%"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 같은 흥행 성공 요인으로 제품력을 꼽았다. 이 덕분에 여름 시즌 동안 냉면 매출 증가율이 11.8%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냉면 제품인 '평양냉면'을 리뉴얼하기도 했다. 초고압 제면 공법으로 면의 쫄깃함은 유지하면서 면 압출 압력을 조정해 부드러운 식감을 더했다.

오랜 폭염의 영향도 성공 요인 중 하나로 판단했다. 올해는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여름면 수요가 3월부터 꾸준히 상승했고 7~8월 절정을 맞이했다고 봤다.

풀무원 생면 사업은 올 여름 흥행을 연말까지 이어가기 위해 겨울철 우동 성수기 대비에 들어갔다. 지난달 우동 신제품으로 포장마차 스타일의 한식우동 '24시 즉석우동'을 선보였고, 겨울철 대표 제품인 '가쓰오 우동'을 리뉴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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