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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광주시, 소상공인 돌봄 지원 전국 확산 위한 ‘MOU’ 체결

KB금융·광주시, 소상공인 돌봄 지원 전국 확산 위한 ‘MOU’ 체결

기사승인 2024. 10. 0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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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부산시에 이어 3번째 업무협약…총 160억원 지원
양종희 회장 "앞으로도 '상생'과 '돌봄' 두 축으로 사회적 책임 다할 것"
KB금융, 광주시와 MOU 체결
4일 광주광역시청에서 진행된 광주 소상공인 육아응원패키지 지원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이상윤 한국경제인협회 지속가능성장본부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은 광주시,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와 소상공인의 출산과 육아를 돕기 위해 10억원을 지원하는 '광주 소상공인 육아응원패키지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4일 광주광역시청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해 강기정 광주시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이상윤 한국경제인협회 지속가능성장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의 돌봄 환경 개선을 위해 KB금융과 주요 지방자치단체가 맺은 3번째 업무협약이다. KB금융은 앞서 서울시·부산시와의 협약에 이어 광주시와 새롭게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총 16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하는 소상공인 맞춤형 저출생 정책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광주지역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다. 3개월~12세 이하 자녀를 둔 소상공인에게 시간당 1만원(6개월간 최대 360만원)의 사용료를 지원하는 '민간 아이돌봄서비스 지원'과 임신·출산 중에 대체인력을 고용하는 1인 여성 자영업자에게 월 100만원(3개월간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는 '대체인력비 지원' 등이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저출생 문제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은 금융이 함께 해결해야할 본연의 임무가 되었다"며 "KB금융은 앞으로도 '상생'과 '돌봄'을 두 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KB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은행이 KB스타뱅킹을 통해 진행한 '서울시 소상공인 민간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사업' 신청이 지난달 29일 마감됐다. 1000가구의 지원대상 모집에 총 6528가구가 신청해 최종 6.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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