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토요다 아키오 토요타자동차 회장이 모터스포츠 문화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는다. 한국과 일본 완성차 업체를 대표하는 두 거물은 오는 27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을 방문해 고객들에게 자동차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전한다.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은 국제 모터스포츠 대회 WRC에 참여하고 있는 고성능 브랜드 현대 N과 토요타 가주 레이싱(GR)이 양사의 고성능 모델과 경주차를 선보인다. 월드랠리팀 경주차가 실전 랠리 같은 주행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쇼런과 고객들이 직접 경주차의 성능을 느낄 수 있는 '택시 시승 체험' 등이 준비돼 있다.
현대 N은 i20 N 랠리 1 하이브리드·i20 N 랠리 2 경주차 2종·아이오닉5 N·아반떼 N 등 이 출동한다. 토요타 가주 레이싱은 GR 야리스 랠리 1 하이브리드·GR 야리스 랠리 2를 ·GR 수프라·GR86 등 경주차와 고성능 모델을 선보인다.
참여하는 드라이버의 면모도 화려하다. 현대 모터스포츠에선 티에리 누빌(WRC 랭킹 1위)·다니 소르도·안드레아스 미켈센·노버트 미쉘리즈(TCR 월드투어 23년 챔피언)·미켈 아즈코나(TCR 월드투어 22년 챔피언)이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