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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핵 가결] '尹 내란 수사' 빨라지나…특검서 소환될 수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14일 가결되면서 12.3 비상계엄 수사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탄핵안 가결로 곧 직무정지 상태에 들어가는 만큼 검찰·경찰·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 수사기관에서 소환 등 강제수사를 서두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윤 대통령은 현재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와 경찰·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국방부 조사본부) 모두 내란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 대상에 올라..

  • [탄핵 가결] 헌재, 16일 재판관 회의 소집…“신속·공정한 재판 할 것”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헌법재판소에 접수되면서 윤 대통령의 본격적인 탄핵 심판 절차가 시작됐다.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이날 윤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절차와 관련해 "오는 16일 오전 10시 재판관 회의를 소집했고, 사건처리 일정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문 권한대행은 이어 "변론준비절차에 회부하고, 수명재판관 2명을 지정하고, 헌법연구관 TF를 구성하겠다"며 "신속하고 공정한 재판을 하겠다"고도 강조했다. 헌재는 윤 대통령..

  • [탄핵 가결] 이제 헌재의 시간…'6인 체제' 변수되나

    12.3 비상계엄이 선포된 지 11일 만인 14일 두 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이로써 헌정사상 세번째 대통령 탄핵심판이 헌법재판소에서 개최된다. 이날 국회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재석 의원 300명에 찬성 204명, 반대 85명으로 가결되면서 윤 대통령의 권한행사는 헌법 65조 3항에 따라 정지된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을 대행하게 된다. 탄핵심판 절차는 소추위원인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

  • 대검, 추미애 '검찰 비상계엄 개입' 주장에 "그런 사실 없어"

    대검찰청이 비상계엄 사건에 검찰이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주장에 전면 반박했다. 대검찰청은 14일 입장문을 내고 "추 의원의 '검찰의 계엄 개입 정황' 발언과 관련해 검찰은 국군방첩사령부 등 어느 기관으로부터도 계엄과 관련한 파견 요청을 받거나 파견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추 의원은 이날 민주당 '윤석열 내란 진상조사단' 회의에서 "믿을만한 제보에 따르면 여인형 방첩사령관이 정성우 방첩사 1처장에게 계엄..

  • 공수처, 검·경에 비상계엄 사건 이첩 재요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검찰·경찰에 대해 비상계엄 선포 관련 사건을 이첩해줄 것을 재차 요청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전날 검·경에 이 같은 요청을 전했다. 공수처는 지난 8일에도 이첩을 요구했지만, 검·경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후 공수처는 지난 9일 이대환 수사3부 부장검사를 팀장으로 비상계엄 TF를 꾸린 뒤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 나승민 방첩사 신원보안실장 등 연일 군 관계자들을 조사하고 있다. 공수처는 지난 11일 경찰..

  • [탄핵 가결] 대통령 탄핵 가결에도 '꺼지지 않는 불빛'…"보수를 지켜낼 것"

    "탄핵은 무효다. 국민의힘 정당은 해체하라. 우리는 반드시 대통령님을 지켜낼 것이다." 14일 오후 5시 30분께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모인 보수단체 집회에 참여자들이 일몰 이후 핸드폰 조명을 켜고 끝까지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들은 국민의힘 찬성파들에게 '사퇴하라'를 외치면서 집회를 이어갔다. 경기 일산에서 온 김모씨(70)는 "굉장히 답답한 심정이다. 헌재에서는 바뀌지 않을까 생각한다. 헌재는 현명한 판단을 해줄 것"이라며 "그때까지 집회..

  • [탄핵 가결] "대통령 탄핵은 무효다"…광화문 일대 쏟아진 탄식·분노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재표결이 진행된 14일 오후 5시께 서울 광화문 세종대로 일대 모인 시민들은 투표 상황을 실시간으로 지켜보다 '탄핵 가결' 소식에 탄식과 분노를 쏟아냈다.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될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던 시민들은 탄핵 가결이라는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에 일부 시민은'믿기지 않는다'며 눈물을 흘렸고, 더불어민주당 해체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는 더 커졌다. 경기도 파주에 왔다는 김모씨(58)는..

  • 황교안 "尹, 부정선거 막으려 계엄령, 끝까지 싸울 것"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가결 직전 "탄핵은 절대 안 된다"라며 "목숨을 걸고 우리가 대통령을 지켜내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 전 총리는 14일 서울 강남역 일대에서 열린 부정선거 수사 촉구를 위한 '제4차 자유민주파수꾼 행진' 집회 연단에 올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됐을 때 가장 큰 피해자 중 하나가 바로 저"라며 "민생이 무너지고 안보가 다 무너져서 얼마나 고통스러웠는데, 또다시 해야 되겠느냐"고 말했다. 황..

  • '尹 탄핵소추안 표결’ 시작에…서울 세종대로 "탄핵은 불법"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은 불법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재표결이 14일 시작되자 서울 광화문 일대가 긴장감으로 가득찼다. 지난 7일에 이어 국민의힘이 윤 대통령이 탄핵 반대 당론을 유지하면서 탄핵 부결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지만, 혹여나 가결될 가능성에 불안도 공존했다. 시민들은 이날 탄핵소추안이 부결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 송파구에서 왔다는 김모씨(66)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반대한다"며 "오늘도 지난주 처럼 우리가 반..

  • "청년들도 나라 위해 기도…탄핵 부결되면 좋겠어"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일원에 보수단체 집회에 시민들이 몰려들고 있다. 이날 중구 세종대로 일원을 가득 메운 보수단체 집회 참여자들은 반대편 광화문 광장까지 몰려들며 '이재명 구속' '주사파 척결' 등 구호를 외쳤다. 서울 강남구 소재 개척교회 청년들이 14일 오후 보수단체 집회 광화문 국민혁명대회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개척교회 소속 30대 A씨는 "나라와 교회 위..

  • "尹 탄핵 반대…탄핵은 이재명 방탄 위한 민주당의 내란"

    "대통령 탄핵 시도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을 막기 위해 민주당이 저지르는 것이다. 대통령 탄핵을 외치는 행위는 민주당의 내란 행위다. 지금 탄핵보다 더 시급한 건 이재명 재판이다." 14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시도를 규탄하는 '12·14 광화문 국민혁명대회'에서 연단에 오른 참여자들이 이 같이 외치자 집회에 참가한 주최측 추산 350만명이 넘는 국민들이 일제히 함성을 외치고 태극기를 흔들었다. 국회가 이날..

  • 尹 탄핵반대 광화문 집결한 보수…세종대로 전차선 가득 메워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재표결 당일인 14일 범야권이 주도하는 윤 대통령 탄핵 시도를 반대하는 보수·안보시민단체와 시민들이 '탄핵 저지선' 역할을 하기 위해 서울 광화문 앞 세종대로를 가득 메우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특히 이날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시민 행렬이 잇따르면서 올해 처음으로 광화문 광장 앞부터 시청을 잇는 세종대로 전 차선이 집회 장소로 이용됐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는 이날..

  • 공수처, 권영환 합동참모본부 계엄과장 소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권영환 합동참모본부 계엄과장을 소환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전날 권 계엄과장을 불러 계엄이 선포된 뒤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군인이 투입된 경위 등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공수처는 권 계엄과장을 상대로 당시 투입된 병력에 대한 구체적인 규모와 상급 지휘부의 역할 등을 들여다본 것으로 파악된다. 공수처는 경찰, 국방부와 함께 공조수사본부를 꾸리고 비상계엄 사태 수사에 속도를..

  • 강남구 대치동 신축건물 공사장서 불…인명피해 없어

    14일 낮 12시 50분께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신축건물 공사장에서 불이났다. 이 불로 작업자 30여명이 대피했고,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인력 78명과 차량 22대를 동원에 약 20분 만인 오후 1시 8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탄핵 온몸으로 막자"…광화문 울려 퍼진 '정권 수호' 목소리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안 재표결을 앞두고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에서 윤 대통령 탄핵을 규탄·반대하는 보수단체의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는 14일 낮 12시 30분께부터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대통령 탄핵 저지를 위한 '12·14 광화문 국민혁명대회'를 개최했다. '12·14 광화문 국민혁명대회'에는 대국본을 비롯해 자유통일당, 보수·안보시민단체,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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