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에 황보연 전 서울시 경제정책실장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에 황보연 전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이 임명됐다. 서울시는 공석 중이던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에 황 전 실장을 임명했다고 18일 밝혔다. 임기는 이날부터 3년이다. 황 신임 사장은 제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후 시 기후환경본부장, 도시교통실장, 경제정책실장을 거치며 대중교통체계 개편과 기후 환경 에너지 전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정책 등을 추진해 왔다. 시 관계자는 "전문 지식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서울에너지공사의..

  • 상봉역서 부산 부전역 까지, KTX 한번에 간다

    앞으로 상봉역에서 부산까지 KTX를 타고 한 번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18일 중랑구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중앙선 KTX-이음 열차가 청량리역에서 출발해 상봉역을 거쳐 부산 부전역까지 운행한다. 이로써 중랑구민들은 동대문구 청량리역까지 이동할 필요 없이 상봉역에서 부산까지 약 3시간 50분 만에 도착할 수 있게 됐다. 상봉역 탑승 혜택은 38만 중랑구 시민은 물론 인근 노원 거주 시민들에게도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상봉역을 출발하는 열..

  • 38년간 나눔실천 노 목사의 한마디 "그래도 미안합니다"

    올해도 어김이 없다. 벌써 25년째. 순복음노원교회의 김장 규모는 남다르다. 올해도 총 10kg짜리 3500박스로 35톤이다. 웬만한 김치공장을 능가한다. 올해 김장 나누기 행사는 지난 15일 열렸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이 참석했다. 그는 "노원지역에 종교시설이 700여개가 있지만 순복음노원교회의 이웃사랑은 남다르다.이 교회와 사회복지법인성민은 지역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소중하고 감사한 기관"이라고 연신 고개를 숙였다. 특히 이 교회는 노원구..

  • 오세훈 "'상왕 놀이' 심취한 이재명…경제·정치 최대 리스크"

    오세훈 서울시장은 1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이미 대통령이 된 듯 '상왕 놀이'에 심취한 이재명 한 명의 존재가 한국 경제와 정치의 최대 리스크"라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입으로는 경제 회복을 말하고 뒤로는 기업을 옥죄는, 앞 다르고 뒤 다른 이중플레이가 도를 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이 대표가 전날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을 만나 대한민국을 '저가 매수할 기회' '투자할..

  • 신사 가로수길, 전국 최초 일조권 규제 완화 '특별가로구역' 지정

    서울 강남구가 신사동 가로수길을 '특별가로구역'으로 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실질적으로 상업지역인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별가로구역을 지정하고 일조권 규제를 탈피한 것은 전국 최초다. 가로수길 지역은 주택 27동, 상업용 건축물 145동으로 상업적 성격이 강하지만 주거지역으로 분류돼 일조권 적용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건물 10m 이하는 인접 대지경계선으로부터 1.5m 이상을 띄우고, 10m를 초과하는 부분은 높이의 1/2 이상 거..

  • 서울시·교육청, 청소년 마음건강 챙긴다

    서울시가 청소년들의 마음건강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청소년들이 일상적인 마음돌봄을 할 수 있도록 상담 접근성을 높이고, 학교에서는 정신건강전문가가 학생들을 세심하게 관리한다. 시는 17일 시교육청과 '청소년 마음건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오세훈 시장과 정근식 교육감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정신적 고통을 겪는 청소년이 열명 중 한 명일 정도로 청소년 마음에 빨간불이 켜진 지 오래됐다"며 "정신적인 문제는 개인을 넘어 국가..

  • [르포] "서울 곳곳 반짝이는 '연말' 즐겨요"…낭만 가득 '윈터페스타'

    16일 저녁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어둑했던 광장일대에 미디어파사드가 광화문 외벽을 비추자 지나가던 시민들은 일제히 빛의 방향으로 몸을 돌렸다. 퇴근하던 시민들의 피곤한 표정 끝에 비춰진 빛의 향연은 월요일의 피로를 덜기에 적합했다. 친구들과 함께 나온 학생들도 빛과 음악이 울려퍼지자 휴대폰을 꺼내 사진을 찍기에 여념 없었다. 다만 행사장 인근에서는 주말 집회의 영상이 상영되는 등 아직 가시지 않은 비상계엄과 탄핵정국의 혼란함도 느껴졌다...

  • '단돈 1000원'…서울광장 스케이트장, 20일 개장

    단돈 1000원에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오는 20일 개장한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20일 오후 6시부터 내년 2월 9일까지 52일간 운영한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2004년 첫 개장 이후 이용료 1000원으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겨울철 대표 명소다. 특히 올해는 외국인 전용 서울관광 자유이용권 '디스커버서울패스' 제휴시설에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새롭게 포함해 패스를 이용하는 외국..

  • 이승로 성북구청장, 지역 유관기관과 비상대책회의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이 비상계엄과 탄핵가결 이후 민생안정을 위해 나섰다. 구는 16일 민생안정과 치안 관련 유관 기관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민생안정을 위한 유관기관과 본격적인 공조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치안·안전·보건·복지 전 분야에 있어서 구민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민생안정과 치안 관련 유관기관 비상대책회의에는 성북구청을 비롯해 성북구의회, 성북경찰서, 종암경찰서, 성북강북교육지원청, 성북세무서,..

  • 도봉구 우이동~쌍문1동 도로, 52년 만에 뚫렸다

    서울 도봉구에 우이동∼쌍문1동을 잇는 도로가 52년 만에 생겼다. 도봉구는 우이동 5-1∼쌍문동 494-1에 폭 6m, 길이 300m의 도로를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구간은 그동안 건축물 등으로 가로막혀 도봉구에서 강북구로, 강북구에서 도봉구로 이동하는 주민들의 통행에 불편을 끼치던 곳이다. 도봉구는 이번 도로 조성으로 도봉구∼강북구 간 이동 시 발생하는 시간을 크게 단축하고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서울마이웨딩' 내년 예비부부 선택지 대폭 확대

    서울시 공공예식장 '서울마이웨딩'이 내년부터 예비부부의 선택지를 대폭 확대한다. 시는 특별한 결혼식을 원하는 트렌드에 맞춰 결혼협력업체와 공공예식장별 복수업체 지정 등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결혼협력업체 5곳 확대 △공공예식장별 복수업체 지정 △지정업체 10곳 또는 예비부부가 원하는 업체 자율 선택(5개소 시범운영) 등이다. 시는 결혼협력업체를 기존 5개에서 최대 10개로 확대해 예비부부 선택권을 넓힌다. 신규 업체는 내년..

  • 오세훈 "편 가르기 할 때 아냐…하나 돼 위기 돌파해야"

    오세훈 서울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찬성'을 이유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사퇴하는 등 여당 안 내홍이 짙어지는 것과 관련해 "지금은 편 가르기를 할 때가 아니다"라며 "부역자나 출당을 운운하며 비판하는 것은 어지러운 시국을 더욱 악화시킬 뿐"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하나 됩시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탄핵안에 찬성했든 반대했든 국회의원은 헌법기관으로써 자신의 소신과 판단에 따라 표결에 임한 것"이..

  • 오세훈 "적기에 유동성 공급…건설·부동산 불황에 대응"

    오세훈 서울시장이 비상계엄과 탄핵정국으로 불확실성이 심화된 건설산업 경제살리기에 나섰다. 오 시장은 건설산업 침체의 돌파구로 공공사업 조기 추진과 규제완화, 서민 근로자 등의 생계보호를 위한 안전장치를 구축하기로 했다. 오 시장은 16일 시청 기획상황실에서 건설분야 관련 관계자들과 비상경제회의를 열고 "환율 급등, 고금리, 원자재 가격상승 등으로 인해 건설업계는 유례없이 큰 압박을 받고 있다"며 "시는 이러한 상황을 매우 엄중히 인식하고 건설..

  • 한강공원 길 찾기 쉬워진다…도로명주소 부여

    앞으로 한강공원에서 주변 길 찾기가 쉬워진다.서울시는 한강공원에 새로운 도로명주소를 부여했다. 시민들이 공원 내 위치를 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고 긴급 상황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강서한강공원(7km) △양화한강공원(5.9km) △여의도한강공원(4.5km) △반포한강공원(5.9km) △잠원한강공원(5.4km) △잠실한강공원(4.6km) △광나루한강공원(10.1km) △이촌한강공원(9.3km) △뚝섬한강공원..

  • "놀이·운동·휴게 한 번에 즐긴다"…'성수1플레이파크' 개장

    노후 공간을 활용해 시민들의 신체·정신건강을 돕는 활동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서울형 액티브 디자인사업 2탄 '성수1플레이파크'가 16일 문을 열었다. 서울형 액티브 디자인 사업은 도심 내 유휴·노후공간을 시민과 운동약자 등의 자연스러운 신체 움직임을 유도하는 공간으로 바꾸는 사업이다. 1호는 여의도한강공원 마포대교 하부에 휠체어와 스케이트 등을 수준별로 자유롭게 탈 수 있는 '여의롤장'으로, 지난 4월 개장했다. 성수1플레이파크는 성동구 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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