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급 폭탄으로 집값 떨어지면 어쩌나"… 시름 깊어진 그린벨트 해제지
    정부가 경기도 고양·의정부·의왕시 일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풀어 총 3만가구의 주택을 공급하기로 했지만, 지역 주민들은 난색을 표하는 분위기다. 쏟아지는 입주 물량으로 인해 집값 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어서다.국토교통부는 지난 5일 고양시 대곡역세권, 의정부시 용현·신곡동, 의왕시 오전·왕곡동 일대를 수도권 신규 택지 후보지로 정하고 각각 9400가구, 7000가구, 1만4000가구 등 약 3만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

  • 한 총리 "E7 비자, 조선업계에 꼭 필요하다면 법무부와 협의"
    한덕수 국무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조선업 협력' 요청과 관련해 외국인 노동자 쿼터를 늘려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 "E7 비자에 대해 조선업계가 꼭 필요하다면 법무부와 협의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제43차 출입기자단 브리핑에서 "인력 (문제) 때문에 전체 조선업계가 이런 호황 국면을 활용하지 못한다거나 하는 것은 국가적 입장에서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검토할..

  • 유동성 확보·사업장 솎아내기 총력…롯데건설 덮친 부동산 PF 그림자 걷히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위기설에 휩싸인 롯데건설이 우발채무 리스크를 상당 부분 해소하게 됐다. 그룹 지원에 따른 장기펀드를 기표 및 회사채 발행을 통해 유동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사업성이 저조하다고 판단되는 사업지를 솎아내면서다.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말 기준 롯데건설의 PF 우발채무 금액은 총 4조894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착공 이전 부지 매입 등에 필요한 초단기 자금을 빌려주는 브릿지론 현장 금..

  • '스모그 가득' 파키스탄 펀자브주 한달에 180만명 병 걸렸다
    파키스탄 동부 펀자브주의 대기오염이 심해지며 한달 사이 약 180만명이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 1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파키스탄 동부의 펀자브주는 지난달부터 스모그가 심해지며 대기오염이 극도로 악화하고 있다. 인구 1억 2700만명의 펀자브주는 이번주 주 전역의 학교에 5일간 휴교령을 내렸다. 아산 리아즈 보건부 대변인은 "펀자브주의 스모그 발생 지역에서 지난 30일간 병원과 개인 진료소에 180만명 이상이 찾았다. 대부분이 호흡기..

  • 한국거래소, 부산 체육꿈나무에 장학금 6천만원 전달
    한국거래소는 13일 부산 본사에서 부산지역 체육꿈나무 청소년을 후원하기 위해 부산광역시체육회에 장학금 6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날 전달식에는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장인화 부산광역시체육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체육꿈나무 후원은 2021년부터 추진해오고 있으며 부산지역 체육꿈나무를 미래 체육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장학금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 민주당 검독위 “직무관할 위반검사, 소송행위도 무효”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대책위원회(이하 검독위)가 성남F사건 재판정에서 직무관할을 위반한 검사의 소송행위도 무효라고 주장했다. 또 직무관할 위반이 의심되는 사례가 더 있다며 위법상황을 바로 잡아달라고 촉구했다.13일 검독위는 "지난 11일 성남FC사건 재판정에서 직무관할을 위반한 정승원 검사에 대해 퇴정을 명령하는 초유의 결정이 있었다"며 "검찰청법 5조와 검찰근무규칙 4조를 위반한 것이 이유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그러면서 "검찰은 입만 열면..

  • '클라우드+물류' 양날개 단 삼성SDS…영업익 1조 넘길까
    호실적 릴레이를 이어가는 삼성SDS가 영업이익 '1조 클럽' 진입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019년 역대 최대인 9901억원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삼켰지만, 클라우드·디지털 물류 등 고수익 신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면서 올해 1조원의 벽을 깰 지 주목된다.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약 7000억원으로, 남은 기간 신사업 성과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SDS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6999억원으로 지난해와 비..

  • '30만원대' 갤럭시 A16 내놓은 삼성…가성비 라인업 보강 고삐
    삼성전자가 30만원대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A16' 판매를 이달 시작했다. 예년보다 두어 달 앞당긴 출시로, 첫 국가는 영국이다. 세계 주요 제조사들이 중저가폰을 앞세운 판매 전략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도 중저가 라인업 보강을 앞당겨 경쟁사들의 추격을 방어하겠다는 전략이 엿보인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8일 영국 시장에 갤럭시 A16 5G 모델을 내놨다. 오는 20일부터는 4G LTE 모델도 추가 출시한다. 이달..

  • 야5당 '尹탄핵연대' "200명 모을 것…개혁신당도 접촉"
    더불어민주당 등 야 5당 의원들이 13일 공식 발족한 '윤석열 탄핵 국회의원연대'(이하 탄핵연대)는 "탄핵 의결 정족수인 200명의 의원을 반드시 모을 것"이라며 의원들의 참여를 적극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탄핵연대는 개혁신당과도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탄핵연대 공동대표를 맡고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탄핵연대 발족식에서 "많은 분들이 (윤 대통령의 탄핵을) 망설이고 계시지만, 탄핵 자체를 찬성하지 않는 의원님들..

  • 삼일PwC, ‘자연자본 공시 대응을 위한 기업 준비 전략’ 보고서 발간
    전 세계적으로 자연자본 손실과 생물다양성 감소가 빠르게 진행되며 인류 생존과 글로벌 비즈니스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고 있다. 자연 관련 위기에 공동 대응하려는 국제사회의 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기업의 선제적 대응 전략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삼일PwC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연자본 공시 대응을 위한 기업의 준비 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삼일PwC 지속가능성 플랫폼이 기획한 '자연자본 및 생물다양..

  • 고경표, 린의 ‘…사랑했잖아…’ 리메이크 음원 깜짝 발매
    배우 고경표가 리메이크 음원을 선보인다.소속사 씨엘엔컴퍼니는 13일 정오 고경표가 리메이크한 ‘…사랑했잖아…(2024)’가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고 밝혔다. 이 곡은 2004년 발매된 린의 ‘…사랑했잖아…’를 고경표의 감성으로 새롭게 해석한 버전으로, 그가 KBS2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에서 선보인 후 큰 호응을 얻어 음원 발매로 이어졌다.앞서 고경표의 무대 영상이 공개되자 팬들은 “고경표 입덕 영상 등극”, “한 번도..

  • 르세라핌, 日 신곡 ‘스타 사인즈’ 깜짝 공개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일본 신곡 ‘스타 사인즈(Star Signs)’를 깜짝 공개했다.13일 자정 발표된 ‘스타 사인즈’는 12월 11일 발매되는 일본 싱글 3집 ‘크레이지(CRAZY)’의 수록곡이다. 특별한 인연으로 맺어진 동료들과 함께라면 두려움 없이 나아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멤버들의 매력적인 음색에 피아노 소리와 그루비한 베이스, 시티팝 요소를 더해 리스너들을 사로잡는다.음원 공개와 동시에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

  • 아이칠린, ‘프리퀄’ 22일 발매 확정…발랄한 매력 예고
    그룹 아이칠린(ICHILLIN’)이 새 디지털 싱글 ‘프리퀄(Prequel)’로 돌아온다.케이엠이엔티는 지난 12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아이칠린의 일곱 번째 디지털 싱글 ‘프리퀄’ 커밍순 포스터를 공개하고 컴백 소식을 알렸다.공개된 포스터는 보드게임판 형태의 디자인으로, 알록달록한 그라데이션 배경 속 꾸며진 게임판의 무드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게임판의 각 칸에는 앨범명과 발매일 외에도 ‘칠린 오피스’, ‘하이라이트 메들리’, ‘겟 레디 위..

  • ‘테디 걸그룹’ 미야오, 18일 ‘톡식’으로 초고속 컴백
    그룹 미야오(MEOVV)가 오는 18일 ‘톡식(TOXIC)’으로 컴백한다.더블랙레이블은 지난 12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미야오의 두 번째 싱글 ‘톡식’의 발표를 알리는 텍스트 티징 포스터를 공개했다.공개된 포스터에 따르면 미야오의 컴백 날짜는 11월 18일로 밝혀져, 단 5일 앞으로 다가온 신곡 발표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미야오는 지난 9월 발표한 데뷔 싱글 ‘미야오(MEOW)’에 이어 두 번째 싱글로 가요계에 초고속 컴백, 5세대..
  • 금융위, 행안부와 '시장상인 화재보험' 제도개선 나선다
    정부가 시장 상인들을 위해 화재보험 '공동인수제도'를 도입한다. 금융위원회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시장 상인이 화재보험에 가입하기 어려운 현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공동인수제도를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시장 특성상 화재 발생에 취약하고 피해 규모가 커, 보험사에서는 시장 상인의 화재보험 가입을 기피하고 있는 실정이다.전통시장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화재 공제상품에 가입해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지만, 전통시장을 제외한 일반 상점가 등에서는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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