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시경 국가암검진 자격 확대…관련 학회 '의료 질 저하' 반발
    내시경 국가암검진 사업이 중대기로에 놓였다. 정부가 최근 내시경 암검진 자격을 가정의학과와 외과까지 확대키로 하면서다. 의료계 일각에서는 정부의 이번 자격 완화 조처가 내과의 내시경 국가암검진 사업 독점을 깨는 신호탄으로 보고 있지만, 의료 질 저하 우려도 제기하고 있다. 13일 의료계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국민은 만40새부터 증상과 무관하게 위내시경검사를, 만 45세부터 분변잠혈검사 시행이 권고되고 있다. 이같은 국가차원의 내시경 검사가..

  • CJ ENM, 한국ESG기준원 종합등급 'A' 획득
    CJ ENM이 한국ESG평가원으로부터 종합등급 A를 획득하며 엔터테인먼트·커머스 업계 ESG 선도기업으로 인정받았다고 13일 밝혔다. CJ ENM은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4년 ESG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한단계 상승한 종합 A등급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동종 업계 평균 대비 높은 수준으로, 지속가능경영을 기치로 우수한 ESG 관리 체계를 구축해 온 CJ ENM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다.국내 대표 ESG평가기관으로 손꼽히는 한국..

  • 고려아연, 유상증자 철회 "주총에서 승리할 것"
    고려아연 이사회가 13일 임시 이사회에서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철회하기로 결의했다. 고려아연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사회는 지난달 30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의할 당시에는 미처 예상하지 못했던 주주와 시장 관계자의 우려 등을 지속적으로 경청하고 이를 겸허한 마음으로 수용해 왔으며, 사외이사를 중심으로 한 독립적인 숙의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해당 안건을 재검토한 끝에 철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고려아연 이사회는 앞서 지난달 23일 고려아연..

  • 손흥민 컴백ㆍ영건 활약, 쿠웨이트전 관전 포인트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이 약체로 평가받는 쿠웨이트전 승리를 통해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선다.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에서 돌아온 주장 손흥민(32·트트넘)은 한국 남자축구 역대 A매치 최다 득점 2위에 도전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한국시간 14일 오후 11시 쿠웨이트 수도 쿠웨이트시티의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 경기장에서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B조 쿠웨이트와 원정 5차전을 치른..

  • '내가 제일 잘 나가'…담배·유업사, 국내 최고 권위상 싹쓸이
    국내 담배·유업회사가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시상식에서 잇단 1위에 해당하는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13일 업계에 따르면 KT&G가 '제17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의 '소셜미디어대상'과 '인터넷소통대상' 2개 부문에서 식품·유통기업 대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소통어워즈'는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하는 국내 디지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소통·마케팅 시상식이다.KT&G는 소통·공감..

  • 脫중국 힘입어…'라이징스타' 베트남에 몰리는 반도체 기업들
    중국의 의존도를 낮추려는 외국 기업들의 투자와 국내 기업들의 진출 시도에 힘입어 베트남의 반도체 후공정(패키징·테스트) 산업이 성장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반도체 후공정 산업은 현재 중국과 대만이 주도하고 있지만 베트남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국 반도체 후공정 기업 하나마이크론의 베트남 법인 관계자는 중국 내 생산을 일부 이전하고자 하는 고객사 요청에 따라 베트남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 한국감정평가사협회, IBK기업은행과 '사회공헌 업무협약' 체결
    한국감정평가사협회가 IBK기업은행과 함께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에 함께 한다.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13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소재 감정평가사회관에서 IBK기업은행과 업무제휴 및 사회공헌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공공성을 지닌 양 기관은 힘을 모아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다. 사회공헌사업의 질을 더 높이기 위한 것으로 1년 동안 기부금을 마련해 매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기부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특히..

  • 유상임 장관, 통신3사 CEO와 첫 회동…불법스팸 근절 등 논의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3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김영섭 KT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등 통신3사 CEO와 취임 후 첫 만남을 가졌다.이날 유 장관과 통신3사 CEO는 통신비 부담 완화 및 불법스팸 근절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는 지난달 과기정통부가 '디지털서비스 민생 개선 추진단'을 발족한 이후 두 번째로 추진한 ICT 산업계 소통 행보다.유 장관은 통신비 부담 완화, 통신시장 경쟁 촉진,..

  • GS25, 아낀 에너지 2300만원 가맹점에 환원…업계 최초
    GS25는 '자동 수요반응(AUTO DR)' 시스템 참여에 따른 에너지 절감을 통해 총 230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가 가맹점에 지급됐다고 13일 밝혔다. 전력 사용량 절감으로 비용을 축소한 사례는 있었지만, 인센티브를 쌓아 대규모 가맹점에 직접 지급된 사례는 업계 최초다. GS25는 국가적 에너지 절감에 동참하고자 지난 3월 전력거래소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매장 내 '스마트에너지관리시스템'(이하 SEMS)과 '자동 수요반응' 시스템을 연..

  • 넷플릭스 광고 요금제, 출시 2년 만에 월 이용자 7000만명 달성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기업인 넷플릭스의 광고 포함 요금제가 출시된 지 2년 만에 월간 활성 이용자(MAU) 7000만명을 달성했다고 12일(현지시간) LA타임스 등이 보도했다. 넷플릭스는 광고를 포함한 저렴한 요금제를 이용하는 이가 4000만명에 달한다고 지난 5월 보고했고 약 6개월 만에 2배에 가까운 MAU를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넷플릭스가 광고를 제공하는 국가에서 신규 가입자의 절반 이상이 광고 요금제 이용자인 것으로..

  • 누리플랜, 3분기도 흑자 전환성공…누적매출 813억, 영업익 17억 달성
    도시환경 개선 전문기업 누리플랜이 3분기 연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하는 데 성공했다.누리플랜인 3분기 매출은 246억7900만원, 영업이익 6861만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은 813억원, 영업이익 17억6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43억9572만원의 손실을 입은 것 대비 흑자 전환했다. 건설·플랜트 부문 교량받침, 익스펜션 조인트(Expansion Joint) 등의 제품매출이 50% 이상을 차지하며 매출..

  • 김소영 "美 트럼프 정책 따라 변동성 클 것…대비책 필요"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13일 "일명 '트럼프 트레이드'의 영향으로 시장 변동성이 다소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만큼 상황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김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시장 현안 점검·소통회의'에서 이 같은 뜻을 전하며 "미국발(發) 이슈가 국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주의 깊게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회의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하 이후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과 202..

  • [서초동 설왕설래] 새 대법관 후보자 누가 될까…'세대교체론' 솔솔
    다음 달 27일 퇴임하는 김상환 대법관(58·사법연수원 20기) 후임자에 법조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대법관 구성이 성별·지역·출신대학·정치성향 등이 비교적 고르게 분포된 만큼 이미 대법원 안에서 전문성을 쌓아 올린 수석재판연구관 출신이 발탁되지 않겠냐는 관측이 앞선다. 세대 교체 차원에서 25기 고법 판사 중에서 추천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는 이달 중 회의를 열고 천거된 대법관 후보자..

  • '전국 여성 CEO 경영연수' 개막…이정한 "여성경제인 경제 新 역사 써"
    여성기업계 최대행사인 '2024 전국 여성 CEO(최고경영자) 경영연수'가 개막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13일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24 전국 여성 CEO경영연수 개막식'을 개최했다. 전국 여성 CEO 경영연수는 여성경제인들의 경영역량 강화·비즈니스 네트워킹 강화를 위해 1999년부터 매년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여성경제인 네트워킹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여성경제인 1000명이 참석했다...

  • '병진이형' 지대한이 돈 안되는 독립영화 제작에 뛰어든 이유는?
    13일 개봉한 '하우치'는 제작과 주연을 겸한 개성파 배우 지대한이 부산에서 보낸 자신의 실제 고교 시절을 극 중에 녹인 작품이다. 복고적인 감성의 휴먼 드라마를 표방한 이 영화에서 그는 30여 년 전 첫사랑과 재회하면서 시들해진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는 중년 남성 '하재학' 역을 연기했다.1988년 데뷔 이후 100편 넘게 출연했으나 반(半) 자전적인 성격의 작품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인공 '오대수'(최민식)의 친구 '노주환' 역으로 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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