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의 픽' 베트남 CMC "한국지사, 세계진출 위한 거점될 것"
    베트남 2위 정보기술(IT) 업체인 CMC그룹이 오는 5월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 지난 2019년 삼성SDS는 500억원에 가까운 금액을 투자해 CMC의 지분 30%를 인수했다. 삼성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승승장구하고 있는 CMC는 이제 한국 시장을 거점으로 'Go Global(가자 세계로)'을 꿈꾼다. 응우옌 쭝 찡 회장(사진)은 30일 아시아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IT 선진국가 한국을 거점으로 세계로 진출하겠다. 한국의 번영과 발전에..

  • 갑질 대마왕 정재호 주중 대사의 끝없는 몽니
    정재호 대사의 소위 '갑질 의혹'이 문제가 된지 겨우 1개월 남짓 지난 상태에서 주중 한국 대사관이 갑작스레 취재 제한으로 볼 여지가 다분한 방침을 베이징 특파원단에 통보해 또 다른 논란을 야기하고 있다. 이에 거의 모든 특파원들이 "다분히 보복 차원이자 국민의 알 권리를 침해하는 조치"라면서 일제히 반발하고 있다.주중 한국 대사관은 지난 29일 오전 베이징 특파원단에 "특파원 대상 브리핑 참석 이외의 취재를 위해 대사관 출입이 필요할 경우..

  • 日 공동여당 공명당 대표, '보선 참패' 자민당에 쓴소리
    일본 공동여당 공명당의 야마구치 나쓰오 대표가 지난 28일 실시된 3개 지역(도쿄15구, 시마네1구, 나가사키3구) 보궐선거 결과와 관련해 연립정부 파트너인 자민당에 신속한 정치개혁에 나서야 한다고 쓴소리를 했다. 야마구치 대표는 30일 도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자민당의 보궐선거 패배에 대해 "(불법 정치자금 스캔들에 대한) 국민의 엄중한 심판(의 목소리)이 표출되고 있다는 점을 자민당은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 보선 참패 후 위기 몰린 자민당…"국민 절반 이상 정권교체 원해"
    일본 집권여당 자민당이 보궐선거 참패 이후 차기 총선(중의원 선거)에서 정권을 잃을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29일 산케이신문과 후지TV가 공동으로 실시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차기 총선과 관련해 응답자의 52.8%가 "자민당이 아닌 다른 정당으로 정권교체가 되길 바란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불거진 불법 정치자금 스캔들 여파로 10년 이상 이어져온 자민당 정권에 대해 일본 국민들이 손절하고 나선 것이다. 그간..

  • 제조업 中 시총 1위 명주 마오타이 수장 교체
    순수 제조업 분야에서는 중국 내 압도적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주류 명가 구이저우마오타이(貴州茅臺·이하 마오타이)가 29일 자사 출신의 50대 초반 젊은 피를 회장으로 전격 선임, 새 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대학 졸업과 동시에 입사한 이후 단 한번도 마오타이를 떠난 적이 없는 이력과 승승장구한 능력으로 볼 때 과거에는 상상 못했을 변화를 진짜 불러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상바오(北京商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30일 보도를 종합하면..

  • 말레이시아 고급두뇌 200만명 해외 유출…전문가들 "임금인상 필요"
    말레이시아의 우수한 두뇌들이 해외로 빠져나가는 두뇌유출(Brain Drain) 현상이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더선데일리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해외로 유출된 말레이시아 인재가 2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말레이시아 전체 인구의 약 5.3%에 달하는 수준으로 전 세계 평균인 3.3%보다 높다. 해외로 떠난 이들 대부분은 IT 전문가 등 숙련된 노동자와 전문직 종사자로, 전체의 54%에 이르는 말레이시아인이 싱가포르..

  • 시진핑 中 주석, 美 강력한 견제 속 내달 유럽행
    시진핑(習近平)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미국의 강력한 견제를 뚫고 내달 5일부터 10일까지 프랑스를 비롯해 세르비아, 헝가리 등 상대적으로 자국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온 유럽 3개국을 잇달아 국빈 방문한다. 중국과 치열하게 대립 중인 미국 및 유럽연합(EU) 입장에서는 상당히 난처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외교부는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시 주석이 최근 3개국 정상의 초청에 응하면서 당초 예정대로 이같은 일정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 日 국회의원 센카쿠열도 조사에 中 공식 항의
    중국이 일본 자민당 국회의원 5명 등이 27일 중일 영유권 분쟁 지역인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를 방문 조사한 것과 관련, 일본에 공식 항의했다고 29일 밝혔다.린젠(林劍)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댜오위다오와 그 부속 도서는 중국 고유의 영토"라면서 "일본의 권한 침해 및 도발 행위에 대해 중국은 일본 측에 외교 경로를 통해 엄정한 교섭(항의의 의미)을 제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필요한 모든 조처를 취..

  •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中 푸젠 부성장 면담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29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동 소재 앰배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 방한 중인 왕진푸(王金福) 중국 푸젠(福建)성 부성장을 만나 각종 현안을 논의했다.협회 베이징 지회 김형학 사무국장의 29일 전언에 따르면 권 회장은 이날 모두 발언에서 "경제적으로 크게 성장하는 푸젠성이 한국에서 경제 협력을 추진하는 것을 환영한다"면서 "한중도시우호협회는 푸젠성에 지회를 두고 한중 경제협력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왕 부성장은 "..

  • 日 국민 90% '여성 일왕 찬성'…다시 힘받는 아이코 공주 대망론
    최근 거의 모든 일본 국민들이 여성(공주)이 일왕 자리에 오르는 것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현 나루히토 일왕의 외동딸인 아이코 공주 대망론이 다시금 힘을 얻고 있다. 28일 교도통신이 나루히토 즉위 5주년을 앞두고 일본 국민들의 왕실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기 위해 실시한 전국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성 일왕에 찬성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90%가 '그렇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국민들이 나루히토 일왕의 동생인..

  • "中과 남중국해 합의 도달? 中의 선전" 날 세우는 필리핀
    중국과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중인 필리핀이 "양국이 남중국해 합의에 도달했다는 중국의 주장은 선전"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2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길버트 테오도로 필리핀 국방부 장관은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이 2022년 취임한 이후 국방부는 중국과의 내부 합의에 대해 알지 못하고 당사자도 아니다"라며 "국방부 관료들은 지난해부터 중국과 어떠한 대화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테오도로 장관의 발언은 지난 18일 필리핀 주재 중국..

  • 폭염에 신음하는 동남아·남아시아…휴교에 열사병 사망까지
    동남아시아가 폭염으로 신음하고 있다. 휴교는 물론 열사병으로 인한 사망자까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잇따라 각국 정부도 대책마련에 나섰다. 28일(현지시간) AFP,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폭염과 서민들의 교통수단인 '지프니' 운전기사파업이 겹치자 필리핀 교육부는 29~30일 전국 공립학교 대면 수업을 전면 중단하고 원격 수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섭씨 5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강타한 필리핀에선 수도 마닐라 일대 등 일부 지역 학교들이 이미..

  • 리창-머스크 회동에 우는 中 전기차 업계
    중국의 전기자동차 업계가 28일 전격 이뤄진 리창(李强) 총리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 간의 회동에 상당히 난감해 하고 있다. 심지어 일부 업계 인사들은 이번 만남이 여러 정황으로 볼 때 자국 업체들의 잇따른 도산을 불러올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하에 거의 울상까지 짓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 분석이 절대 섣부른 것이 아니라는 사실은 포화상태인 중국 전기차 시장의 현재 상황을 한번 일별해보면 잘 알 수 있다. 징지르바오(經濟日..

  • 씨 없는 과일, 호주 농업의 미래가 될 수 있을까
    호주에서 씨 없는 과일과 채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이를 자국 농업의 미래 먹거리로 중점 육성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호주 에이비시(ABC) 뉴스는 29일 최근 자국에서 씨 없는 과일과 채소 육종 기술이 빠르게 향상되고 있다면서 조만간 모든 과일과 채소에서 씨를 제거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씨 없는 과일은 나무 꺾꽂이나 유전자 조작을 통해 만들어질 수 있다. 대표적인 씨 없는 과일 품종으로는 수박, 토마토,..

  • 1달러에 160엔 돌파…엔화 34년만에 최저
    일본 엔화가 29일 외환시장에서 오전 장중 1달러에 160엔까지 떨어져 1990년 4월 이후 34년 만에 최저치를 또 경신했다.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지난 26일 기준금리 동결을 발표한 후 환율이 1달러당 156엔까지 급등했던 추세가 이어진 것이다. 미국경제가 1분기 연률 1.6% 성장에 그쳤지만 견조한 성장이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면서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FRB)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감소한 영향도 컸다. 미국과 일본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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