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oname01 | 0 | 삼상철(가운데)이 지난 18일 하남 미사리 경정장에서 열린 제16회 스포츠월드배 대상경정 시상식에서 2위 김지현(왼쪽), 3위 주은석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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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황제 심상철이 올해 첫 대상경주에서 정상에 올랐다.
심상철은 지난 18일 경기도 하남 미사리 경정장에서 열린 스포츠월드배 대상경정 결승전(15경주)에서 인빠지기 전략을 구사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날 경주는 심상철과 김민준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됐다. 그러나 김민준이 실속으로 고전하는 사이 심상철이 일찌감치 선두를 굳혔다. 이어 김응선이 2위, 김지현이 3위를 차지했다.
심상철은 이날 우승으로 상금 1000만원을 획득했따.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을 올렸다.
심상철은 경기 후 "기쁘고 감사하다. 묵묵히 응원해 준 가족들에게도 감사하다"며 "연말 그랑프리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