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세계인의 날 기념 ‘제11회 이천세계문화축제’ 개최

제11회 이천세계문화축제 개최 안내 웹포스터/이천시

경기 이천시는 이천시가족센터와 다음달 4일 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 대공연장에서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는 '제11회 이천세계문화축제'를 연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천시민과 외국인주민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에는 세계인의 날 의미가 부여된 공식행사와 더불어 한국·일본·태국·미얀마·베트남·필리핀·중국 등 다양한 나라의 전통놀이와 먹거리, 각종 체험부스가 펼쳐진다.

또한 태권도시범단·초롱초롱동요학교중창단·어린이난타·The Door 오케스트라·사물놀이 등의 공연이 선보인다. 아이들을 위한 솜사탕·비눗방울 무료배부, 레인보우타투, 휴대폰 사진인화 무료체험, 에어바운스 무료이용 등 가족들이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부스도 진행한다.

외국인주민 장기자랑 대회도 이어진다. 참가자와 관객 모두에게 문화적 이해와 소통으로 화합하는 시간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박명호 센터장은 "세계인의 날을 기념한 이번 축제를 통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만남의 장을 마련한 만큼, 다름이 아닌 다양함으로 인식을 개선하고 서로를 이해하며 공감하는 시간을 모두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