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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거래·해외여행 증가에 1분기 카드 승인금액 전년比 4.8%↑

온라인거래·해외여행 증가에 1분기 카드 승인금액 전년比 4.8%↑

기사승인 2024. 04. 3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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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금융협회
온라인 거래금액이 증가하면서 올해 1분기 카드 승인금액이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체카드 승인금액은 290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 전체카드 승인건수는 6.2% 늘어난 67억7000만 건으로 집계됐다.

여신금융협회는 "소비심리는 전년동기대비 양호한 추세를 보이고 있고, 온라인 거래액의 증가세 지속 등이 카드승인실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비대면·온라인 관련 매출은 생활밀접 부문 관련 업종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지속했다. 배달 부문은 성장세 둔화가 이어졌다. 실제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39조27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했다.

해외여행 활성화 추세로 항공사 이용객 및 여행·여가 관련 산업 실적도 상승했다.

소비밀접업종의 카드승인실적을 살펴보면 도매 및 소매업의 경우 비대면·온라인 구매 증가가 지속되고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4.9% 늘었다. 운수업은 해외여행 증가 등의 여파로 14.9% 확대됐다. 숙박 및 음식점업은 1.4% 늘었고,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은 20.5% 증가했다.

개인카드 승인금액과 승인건수는 각각 242조2000억원, 63억9000만 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 6.4% 증가했다. 법인카드 승인금액은 48조8000억원으로 0.5% 감소했고, 승인건수는 3억8000만 건으로 1.9%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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