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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박찬대에 “공개토론 하자”…원구성 ‘전면 백지화’ 주장

추경호, 박찬대에 “공개토론 하자”…원구성 ‘전면 백지화’ 주장

기사승인 2024. 06. 1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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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형식으로든 환경…답변 기다릴게"
입장하는 추경호 원내대표<YONHAP NO-3143>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국회에서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과의 면담을 위해 입장하고 있다. 이날 추 원내대표는 오 공수처장에게 채상병 사망사건 신속 수사를 촉구했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11개 상임위원회 상임위원장을 단독 선출하고 각 위원회를 가동한 가운데, 국민의힘이 14일 이를 전면 백지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아울러 민주당을 향해 여야 원내대표가 국민 앞에서 22대 전반기 원 구성 협상과 관련해 공개 토론할 것을 공식적으로 제안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의회 정치 원상 복구는 잘못된 원 구성을 전면 백지화하는 것부터 시작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은 최소한 지난 원 구성 협상에서 누차 요구했듯 법사위, 운영위, 과방위를 원점으로 돌려놓고 협상에 임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를 향해 "마지막으로 제안한다. 대표 간 여러 대화도 좋지만 이제 국민 앞에서 협상을 해보자"며 "원 구성 협상을 주제로 국민 앞에서 공개 토론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어떤 형태로든 환영한다"며 "답변을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민주당 등 야당이 단독 구성을 마친 11개 상임위원회에 대한 보이콧을 선언하고 지난 11일부터 나흘 연속 의총을 열고 원내 의견을 청취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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