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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경영대학 ‘IRP’, 세계 유수 경영대학이 선택한 ‘최고’

고려대 경영대학 ‘IRP’, 세계 유수 경영대학이 선택한 ‘최고’

기사승인 2024. 06. 2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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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人+스토리] 해외 명문 대학서 현지 기업 방문
고려대 경영대학 IRP 운영… 현재까지 4개국 5개 학교
김상용 원장 "세계 유수 대학이 고대 경영 높이 평가, 자부"
경영본관_예술품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본관 전경. /고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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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원장 김상용 교수)은 해외 유수의 대학이 방문해 최신 경영학 기법을 활용한 강의와 글로벌기업 탐방, 문화 활동 등을 경험할 수 있는 단기(1주) 연수 프로그램인 IRP(International Residence Program)를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IRP는 코로나19로 인해 한동안 중단됐다가 지난해부터 다시 활성화됐다. 현재까지 4개국 5개의 학교가 방문해서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에서 학점을 취득했으며, 오는 10월에는 벨기에, 리투아니아 등에서도 방문 예정이다. 특히 스페인 바로셀로나에 위치한 명문 에사데 경영대학원(ESADE Business School)은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오는 2025년에도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을 찾을 예정으로 3년 연속 IRP으로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으로 선택했다.

에사데 경영대학원은 EQUIS, AACSB 및 AMBA의 인증을 받은 세계 유수의 경영대학 중 하나로, 명문 비즈니스 스쿨 연합인 CEMS Global Alliance(CEMS)의 회원교이기도 하다. 'CEMS'는 국가별 1개의 경영대학만 가입할 수 있어서 국가별 최고의 경영대학만 회원교 자격을 얻을 수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이 2015년에 정회원 자격을 취득해 현재까지도 함께하고 있다.

에사데 경영대학원 외에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국립 종합대학교인 Fudan university, 푸젠(福建)성 샤먼(厦?)시에 위치한 국립 종합대학교인 Xiamen University도 역시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 IRP를 찾았다. 특히 샤먼대학(Xiamen University)은 FGV Sao Paulo School of Business Administration과 함께 방문했다. FGV Sao Paulo는 브라질 상파울루에 있는 경영대학원으로 브라질 명문 경영대학으로 손꼽힌다.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에 가장 최근 방문한 스콜코프 모스크바 경영대학원(SKOLKOVO Moscow School of Management)은 러시아 모스크바 서쪽 외각에 위치한 대학으로, 스콜코프 지역을 개발해 미국의 실리콘밸리와 경쟁하는 벤처기업의 중심지가 되게끔 러시아 정부에서 투자하고 있는 대학이다.

이처럼 각국을 대표하는 경영대학이 찾는 고려대 경영대학은 세계 유수의 경영대학으로부터 인정받는 글로벌 경영대학으로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이들 경영대학이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의 IRP를 선택한 이유에는 '탁월한 커리큘럼'과 '국내 최고의 교수진'이다.

먼저, 4차 산업혁명 이후 생성형 AI(인공지능)의 등장까지 급변하는 산업환경 변화에 맞춰 최신 경영학 기법을 활용한 'Digital Transformation & Business Analytics' 등의 강의가 지적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 빅데이터를 마케팅에서 활용한 사례와 빅데이터 분석과 같은 4차 산업혁명의 결과물인 '신기술'을 경영학에 접목한 측면도 배우게 된다. 다양한 경영학 강의와 함께 네트워킹도 진행한다.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BA(Business Analytics) 전공 대학원생과의 네트워킹 시간 역시 고려대학교의 IPR가 갖는 장점 중 하나다.

IRP는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한 대한민국의 기업을 방문하며 실용 경영학을 현장에서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와 올해 방문한 기업은 현대자동차그룹(현대모터 스튜디오 고양)과 삼성전자(삼성 이노베이션), LG그룹(LG CNS) 등이며 한국 문화 및 박물관 견학으로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았다. IRP는 참여 대학의 성격에 따라 헬스케어, 의료 경영 등을 주제로 '분당서울대병원' 등을 방문하기도 한다.

2023년과 2024년에 IRP를 진행했던 에사데 경영대학원은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해 도슨트 해설과 함께 다양한 문화재를 견학했다. 이 외에도 LG CNS와 오스템 임플란트, 현대모터스 스튜디오 고양 등을 방문해 글로벌기업의 현장을 둘러봤다. IRP에 참여했던 에사데 경영대학원 MBA 한 학생은 "한국의 국립 박물관은 규모가 웅장했고, 발전된 기업들의 모습이 인상깊었다"고 말했다. Irene 교수는 "한국에서 환상적인 5일을 보낼 수 있었다"며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의 IRP 프로그램을 극찬했다.

이처럼 세계 유수의 대학이 단기 연수로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을 선택하고 있다. 이는 국내 최대의 전임 교수진을 통해 최고의 강의를 진행하고, 경영전문대학원의 Executive Education Center의 운영이 탁월하기 때문이다. The First & The Best라는 명성과 함께,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IRP는 세계 유수 대학으로부터 지속적인 선택을 받고 있다.

김상용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장은 "평균 30~40명의 학생들이 1주일 동안 먼 나라의 학교에서 수업과 견학을 하는 IRP를 선택하는 요인은 결국 그 내용(컨텐츠)"라며 "우리 고려대 경영대학의 알찬 프로그램 구성을 세계 유수 대학들이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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