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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해병특검·김홍일 탄핵, 본회의 기간 내 통과할 것”

김성환 “해병특검·김홍일 탄핵, 본회의 기간 내 통과할 것”

기사승인 2024. 07. 0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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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법상 특별하게 하자가 없다면 禹의장도 끌 일 없다"
김상환 정책위의장1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병화 기자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일 '채상병 특검법(순직 해병 진상규명 방해 및 사건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법)'과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안'과 관련해 "이번 국회 대정부질문이 2일·3일·4일 사흘에 걸쳐서 있기 때문에 사흘 이내에 (두 사안을 국회 본회의에서) 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정부질문이 예고된 오는 2일부터 4일엔 본회의가 매일 열리는 점에서 두 사안에 대한 표결이 가능하다.

김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두 사안에 대한) 민주당 입장은 그렇다"며 "특별하게 국회법상 하자가 없으면 이 문제를 가지고 우원식 국회의장이 끌 일도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같이 주장했다.

김 의원은 향후 치러질 대정부질문에서 민주당이 핵심적으로 다룰 의제에 대해선 "정치 분야에선 △채상병 특검법 △김건희 특검법(김 여사 특혜 의혹) △한동훈 특검법 등 권력을 둘러싼 진실의 규명, 이쪽에 초점이 있다"며 "경제 분야에선 '대왕고래'라는 1인 기업의 산유국 꿈을 대통령이 뭐랄까, 1인 기업의 발표를 대통령이 브리핑하는 이런 해프닝의 진실이 어디에 있는지 밝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채상병·김건희 특검에 비해 생소한 '한동훈 특검'에 대해선 "지난 21대 총선 직전에 소위 '윤석열 검찰총장 최측근'인 손준성 검사가 김웅 국민의힘 의원에게 일종의 고발장을 써준다"며 "그 고발 사주 의혹에 세 사람의 명예가 훼손됐다고 나오는데, 세 사람이 지금의 윤 대통령과 김 여사, 그리고 한동훈 검사"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그러니까 (고발 사주 의혹) 과정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개입이 있었고, 손 검사와 주고받은 내용들이 있는데 본인 휴대폰 비밀번호를 풀지 않는 바람에 내용 확인이 안 됐다"며 "틀림없이 고발 사주 과정에 한 전 위원장도 개입됐을 수 있다는 의혹"이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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