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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한샘, 지속가능성보고서 발간 …ESG 경영 실천 등 담아

유한킴벌리·한샘, 지속가능성보고서 발간 …ESG 경영 실천 등 담아

기사승인 2024. 07. 0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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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2024 지속가능성보고서' 발간
한샘, 업계 첫 글로벌 기준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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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2024 지속가능성보고서 이미지.
유한킴벌리와 한샘이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하고 자생력 강회에 나섰다.

유한킴벌리는 1일 2024 지속가능성보고서 '사람이 희망이다'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2006년부터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해 오고 있으며 '우리는 생활·건강·지구환경을 위해 행동합니다'라는 비전 하에 지속가능경영 전략, 경제·거버넌스, 사회, 환경 영역별 주요 활동과 성과 등을 공개하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이해관계자 기대사항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이중 중대성 평가 체계를 고도화했다. 설문조사를 통해 소비자를 비롯한 총 7995명의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했으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영역별 전문가의 세부 평가를 거쳐 중대 이슈를 도출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 중대이슈에는 △제품 안전·품질 △고객 관계·신뢰·투명성 △자원순환과 폐기물 △온실가스 △인재 확보·육성 등이 선정됐다. 10대 중대 이슈에 대해서는 사회·환경적, 재무적 영향 유형과 수준, 대응 전략, 활동 성과를 기술했다.

진재승 유한킴벌리 대표이사 사장은 "핵심 사업과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며 능동적이고 포용적인 기업문화와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적 거버넌스를 통해 기업, 사회, 지구환경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혁신을 지속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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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이미지.
한샘은 1일 지난해 ESG 경영의 현황과 성과, 청사진을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Sustainability Report 2024)'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한샘은 2020년을 시작으로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대내외 이해 관계자들과 ESG 경영 소통에 나서고 있다. 올해 다섯 번째로 발간된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국제회계기준(IFRS) 요구사항을 반영했으며 국제 지속가능성보고기준(GRI), 기후변화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 표준 등 글로벌 기준을 적용해 신뢰도와 투명성을 높였다. 한샘은 업계에서 처음으로 글로벌 기준에 맞췄다.

특히 지난해 새롭게 도입한 '이중 중대성 평가'를 한층 강화했다. 이중 중대성 평가는 ESG 경영이 환경·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환경·사회가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고려해 기업이 중요하게 다룰 ESG 이슈를 선별하는 과정이다. 한샘은 대내외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한 중대성 평가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효율적 에너지 관리 △제품 생애주기에 따른 환경영향 관리 화학물질 안전관리 등 총 9가지 중대 이슈를 산출했다.

김유진 한샘 대표는 "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쓰며 기업 경영의 투명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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