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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 사실이면 박근혜 이후 최악 국정농단”

박찬대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 사실이면 박근혜 이후 최악 국정농단”

기사승인 2024. 07. 0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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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최고위-13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이병화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일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에 대해 "사실로 밝혀진다면 박근혜·최순실 이후 역대 최악의 국정농단"이라고 주장했다.

박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통령실 관계자들을 비롯해 관련자들이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지만 잡아떼면 잡아뗄수록 특검의 필요성만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직무대행은 "오는 19일인 순직 해병대원 1주기 이전에 해병대원 특검법을 통과시키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며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대통령실이 임성근 사단장을 비호하려고 박정훈 대령에게 누명을 씌웠다는 정황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의 사퇴에 대해선 "탄핵을 피하려는 꼼수 사퇴"라며 "사퇴를 해도 잘못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방송장악 쿠데타에 대해 반드시 죄를 묻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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