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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출시 게임들 모두 성과 양호…실적 정상화 구간 진입”

“넷마블, 출시 게임들 모두 성과 양호…실적 정상화 구간 진입”

기사승인 2024. 07. 03.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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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 기존 7만3000원에서 7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
하반기 다수 신작 출시 예정
NH투자증권은 3일 넷마블에 대해 2분기 중 출시한 3종의 게임 성과가 모두 양호해 본격적인 실적 정상화 구간에 진입했다고 판단했다.

또 3분기부터 3개월 온전한 매출 반영과 하반기에도 다수의 신작 게임이 출시될 예정이고, 자산 유동화를 통한 재무구조도 개선되고 있는 상황으로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7만3000원에서 7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NH투자증권이 전망한 넷마블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한 7145억원이다.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해 61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2분기 중 출시한 '나혼자만 레벨업: Arise', '아스달연대기: 세 개의 세력', '레이븐2'이 모두 양호한 초기 성과를 거두면서 2분기 이후 실적 정상화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특히 '나혼자만레벨업:Arise'는 글로벌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고 출시 초기 앱스토어 매출 순위 10위권 내 구글 61개국, 애플 35개국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은 2분기 매출액을 1080억원(일평균 18억원)을 추정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매출 순위는 조금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3분기에는 90일 매출이 온전히 반영되며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안 연구원은 "신규 게임의 성공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되면서 재무구조도 개선되고 있다"며 "상반기 3종의 신규 게임이 양호한 성과를 거두었고, 하반기에도 다수의 신규 게임 출시와 비용통제가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어 올해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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