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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조희연 교육감 퇴진에 “사필귀정…교육 정상화 시급”

與, 조희연 교육감 퇴진에 “사필귀정…교육 정상화 시급”

기사승인 2024. 08. 2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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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사진
조희연 전 교육감./정재훈 기자
국민의힘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9일 대법원의 징역형 유죄 확정판결에 따라 퇴진한 데 대해 "사필귀정"이라고 평가했다.

호준석 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아이들의 교육에는 아랑곳없이 오로지 자신의 정치적 뒷배인 전교조에 진 빚을 갚겠다는 생각뿐이었던 조 전 교육감에게 법의 엄정한 판결이 내려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호 대변인은 "조 전 교육감은 1심에서 교육감직 상실형을 선고받고도 보란 듯이 3선에 도전하는 후안무치도 보였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번 판결은 조희연 개인에 대한 단죄가 아니라, 자라나는 아이들의 미래와 우리 사회의 근간을 흔드는 범죄에 대한 심판"이라며 "그런데도 조 전 교육감은 일말의 반성조차 없이 '혁신 교육의 길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변명을 늘어놓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교실을 정치 편향 교사들의 놀이터로 만든 장본인은 변명을 할 게 아니라 서울시민께 머리 조아리며 사죄부터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호 대변인은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교육 정상화'가 시급하다"며 "다시는 우리 교육계에 이 같은 비상식적 행태가 없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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