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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PS] ‘하위권의 반란’ 베가 e스포츠, 3매치 치킨으로 분위기 반전

[PMPS] ‘하위권의 반란’ 베가 e스포츠, 3매치 치킨으로 분위기 반전

기사승인 2024. 08. 30.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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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PS 2024 시즌 2 그랜드 파이널 1일차 3매치 결과
'베가 e스포츠'.
간만에 중위권 팀들이 저력을 발휘했다.

베가 e스포츠가 PMPS 2024 시즌 2 그랜드 파이널 1일차 3매치에서 치킨을 차지했다. 3매치 2위를 차지한 젠지도 10킬을 챙기며 많은 점수를 획득했다. 5킬에 463 대미지를 기록한 베가 e스포츠 '에이토믹'은 MOM에 선정됐다.

30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이하 PMPS) 2024 시즌 2 그랜드 파이널이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 드림 아레나에서 진행됐다.

3매치는 에란겔에서 진행됐다. 경기 초반 인피티니와 앵그리는 능선에서 치열한 교전을 펼쳤고,서로 '뉴진스'와 '프로텍트'만 남는 1대1 구도가 만들어졌다. 이 교전 중에 이엠텍까지 난입하며 인피티니와 앵그리 모두 탈락했다.

이후 다수의 팀들이 주요 집단지를 빠르게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였다. 이 과정에서 상위권 팀들이 대거 탈락하거나 한 명만 남으며 큰 피해를 입었다. 1위를 달리던 농심 레드포스는 3인 스쿼드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아파트 내부에서 젠지에게 양각이 잡히며 전멸했다.
앞선 매치와 달리 중하위권 팀들이 대거 살아남으며 젠지, 베가 e스포츠, 이글아울스, 포에버의 4파전이 완성됐다. 젠지는 빠르게 아파트 옥상을 점유한 이점을 살려 많은 킬 포인트를 챙겼다.

이후 마지막까지 승부를 예측하기 힘든 혼전 속에서 베가 e스포츠가 '에이토믹'의 침착한 샷을 통해 3매치의 승자가 됐다.

매치 결과 상위권 팀들이 점수를 많이 얻지 못 하고 중위권 팀들이 치고 올라오며 선두권은 점수 격차가 촘촘한 혼전 양상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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