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NC] 아르헨티나, 11매치 2연 치킨으로 7위 기록...한국 종합 1위

PNC 2024 2일차 11매치 경기 결과

아르헨티나가 PNC 2024 2일차 11매치에서 일본을 꺾고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태국과 같은 랜드마크에 내리면서 이득 없이 광탈했다. 상위권 팀들이 빠르게 탈락하며 순위 변동은 없지만, 2위 미국과 단 4점 차이로 거리가 좁혀졌다.

7일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국가대항전 '펍지 네이션스 컵(이하 PNC) 2024' 2일차 경기가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유관중으로 진행됐다.

오는 8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이번 'PNC 2024'에는 지난해 우승팀인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16개 지역의 대표팀이 세계 최강의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치른다. 

한국 대표팀은 ‘서울’ 조기열 선수, ‘이노닉스’ 나희주 선수, ‘헤븐’ 김태성 선수, ‘살루트’ 우제현 선수로 구성됐으며, ‘플리케' 김성민 감독이 지휘를 맡았다.

11매치는 미라마에서 시작됐다. 경기 초반 한국 팀이 가장 먼저 위기를 맞았다. 한국은 같은 랜드마크에 자리한 태국에게 '살루트'와 '이노닉스'를 잃었다. '서울'이 빠르게 전력을 추스르며 태국의 위치를 파악했지만, 화력을 이겨내지 못하고 0킬 광탈했다.

2위 미국과 3위 태국이 남쪽 외곽 집 단지에서 맞붙었다. 태국이 5킬 포인트를 올리고 미국에게 발목이 잡혔고, 미국 역시 이번 교전으로 3명을 전력을 잃었다. 

한 명이 생존한 미국이 고지대에서 만난 독일에게 이득을 취하며 종합 점수가 99점까지 올랐다. 미국은 한국 다음으로 100점을 눈앞에 두고 아르헨티나에게 후미를 내줘 발목을 잡혔다. 

상위권 팀들이 빠르게 탈락하며 순위 변동은 없었다. 페이즈7 베트남은 능선을 넘어오는 브라질과 노르웨이를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종합 순위를 4위에 올랐다.

TOP3는 아르헨티나, 일본, 베트남이 이름을 올렸다. 

풀스쿼드를 유지한 아르헨티나가 먼저 고지대에 자리 잡고 베트남을 피지컬로 찍어 누르고 일본과 교전을 이어갔다. 교전은 마지막 점 자기장까지 이어졌고, 아르헨티나는 날카로운 샷으로 전장의 흐름을 바꾸며 치킨의 주인공이 됐다.

PNC 2024는 3일간 매일 6매치씩 총 18매치가 진행된다. 총상금은 기본 약 4억 원에 PNC 2024 기념 아이템 판매 수익의 25%가 추가되며, 순위에 따라 참가팀들에 차등 분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