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남부·제주도 비…큰 일교차 주의

지난 4일 오전 서울 시내에서 두툼한 옷을 걸친 시민들이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일요일인 6일 전국이 차차 흐려지는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이날 낮부터 전라권과 제주도, 늦은 오후부터 경상권에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 충청권북부에는 0.1mm 미만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는 7일 오전부터 점차 그칠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6~7일)은 △대전·충남남부, 충북남부 5mm 미만 △전남남해안 5~20mm, 광주·전남(남해안 제외)·전북: 5~10mm △부산·울산·경남(북서내륙 제외), 경북남부동해안, (7일)울릉도·독도 5~20mm △경남북서내륙, 대구·경북(남부동해안 제외) 5~10mm △제주도 10~40mm 등이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8~16도, 최고 21~2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또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커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8~25도로 예보됐다.

아울러 이날 오전 10시까지 강원내륙·산지와 충북,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