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장 더딘 '공간정보산업'…지난해 매출액 증가율 6년 만에 '최저'
    공간정보산업의 매출액·영업이익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체, 일자리 수는 증가했지만, 매출액 증가율은 최근 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공간정보산업은 실제 존재하고 있는 지역·토지·주택 등 다양한 객체를 3차원 지도, 위성지도 등으로 생산하고 다른 분야와 융복합하는 것을 의미한다. 국토교통부는 '2024년 공간정보산업 통계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공간정보산업 사업..

  • '감정가 144억원' 삼성동 아이파크 펜트하우스 경매 돌연 연기
    감정가가 144억원으로 부동산 경매시장에 감정가 기준 역대 가장 비싼 매물으로 화제를 모았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펜트하우스가 돌연 경매 연기됐다. 22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12일 경매 진행 예정이었던 삼성동 아이파크 제스트윙동 36층 전용 269㎡형의 경매 일정이 변경됐다. 채권자 A씨가 기일 연기를 법원에 신청하면서 경매 날짜가 미뤄졌다. 이 채권자의 채권 총액은 40억원이다.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

  • "법인대출로 54억 아파트 매입"…국토부, 외국인 '위법의심거래' 282건 적발
    # 외국 국적의 한 부부는 공동매수로 서울 투기과열지구 내 53억원에 달하는 초고가 아파트를 매입했다. 이 과정에서 남편은 본인이 대표인 법인에서 돈을 빌렸고, 부인 역시 남편 회사에서 매수자금의 60%(31억5000만원)를 차용했다. 부인이 특수관계 법인에서 빌린 돈을 매입자금으로 쓴 데다, 그는 부모에게 편법증여도 받은 것으로도 의심된다. 이에 국토부는 이들 부부를 특수관계인 차입금 과다 및 편법증여 의심으로 국세청에 통보할 예정이다.국토..

  • "집 살 사람 없는데 공급만 쏟아지니"… 아파트값 '뚝뚝' 떨어지는 이 동네
    서울 등 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이 빠르게 얼어붙고 있다. 대출 규제 여파로 거래도 줄고, 가격 상승세도 주춤하다. 이런 가운데 인천과 경기 광주·파주시 등은 아파트값 낙폭이 커지는 등 시장 침체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이들 지역에서 올 한해 입주 물량이 쏟아진 게 원인으로 꼽힌다.2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2월 셋째 주 인천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9% 하락했다. 지난달 셋째 주 0.04% 떨어지며 하락 전환한 후 아파트 매매가격이 5..

  • 현대건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건설·엔지니어링 부문' 세계 1위
    현대건설은 지난 16일 '2024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전 세계 건설사 중 4개사만 선정된 'DJSI 월드(World)'의 '건설·엔지니어링'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DJSI 월드는 전 세계 시가총액 기준 상위 2500개 기업 중 지속가능성 평가 상위 10%만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지수다.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 경영 성과를 반영한다. 현대건설은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15년 연속으로 이..

  • '전세사기·깡통전세'에 어쩔 수 없이…세입자 '경매 셀프낙찰' 10년 만에 최다
    올해 전세사기, 매매가격보다 전셋값이 비싼 '깡통전세' 등의 이유로 경매에 나온 전셋집을 세입자가 스스로 낙찰 받은 사례가 10년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매 유찰이 계속되며 집이 팔리지 않자 이미 보증금을 잃은 상황에서 추가 손해를 조금이라도 막기 위해 '울며 겨자먹기'로 낙찰 받은 임차인이 많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22일 법원경매 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달 18일까지 수도권에서 경매에 나온 전셋집을 세..

  • 정부, 3기 신도시 주택 공급물량 늘린다…하남교산 3660가구 추가
    정부가 고양 창릉,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등 수도권 3기 신도시 공급 물량을 올해에만 1만5500가구 늘렸다. 최근 하남 교산에 3360가구를 추가 공급하는 3기 신도시를 통한 수도권 공급 물량 확대에 힘쓰고 있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최근 '하남 교산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 변경안(3차)' 승인을 고시했다. 변경안에는 하남 교산지구 총 631만㎡ 중 주택용지 비중을 기존 23.3%에서 25.3%로 늘리는 내용이 담겼다...

  • [분양캘린더]전국 6곳서 총 2705가구 분양
    12월 넷째 주에는 전국 6곳서 2700여 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2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2월 넷째 주에는 전국 6개 단지 총 2705가구(일반분양 2356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서울 중랑구 상봉동 '더샵퍼스트월드',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의정부역다채로움', 전남 순천시 덕암동 '순천푸르지오더퍼스트' 등 6곳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인천 연수구 옥련동 '래미안송도역센트리폴', 경기 의왕시 월암동 '의왕월암지구디에트르레..

  • 부동산서비스산업 업체·종사자수 늘었지만…매출은 전년보다 14%↓
    개발·임대·공인중개서비스업 등 부동산서비스산업의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약 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사업체 수와 종사자 수가 소폭 늘어났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건설·부동산업계 불황이 그만큼 심각하다는 셈이다.국토교통부는 2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도 부동산서비스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부동산서비스산업을 영위하는 4000개 사업체를 표본 조사한 결과다. 이 조사에는 리츠(부동산 금융서비스업), 프..

  • 내년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 26.3만…올해보다 10만가구 넘게 감소
    내년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26만3000여 가구로 올해보다 10만 가구 넘게 줄어든다. 2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년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은 총 26만3330가구로 2024년 36만4058가구에 비해 28% 감소한다. 2014년(27만4943가구) 이후 11년만에 가장 적다. 경기에서만 4만6000가구가 줄어든다. 또한 상반기 보다는 하반기로 갈수록 물량이 줄어드는 추세가 확인돼 가을 이사철에 임대차 가격 변동 요인으로 작동할..

  • 동부건설, 서울 '역촌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시그니처' 준공
    서울 은평구 역촌동에서 13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인 '역촌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시그니처'가 최근 성공적으로 준공을 마쳤다.동부건설은 '역촌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시그니처' 아파트가 집들이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8개동, 752가구 규모로 지어졌다.13년 만에 역촌동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인 데다, 단지 인근에 서울 지하철 6호선 응암역이 있어 청약 수요자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실제 한국부동산원..

  • HJ중공업 건설부문, 안전관리 수준평가서 2년 연속 최고 등급
    HJ중공업 건설부문(이하 HJ중공업)이 국토교통부가 실시하는 안전관리 수준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HJ중공업은 '2024년 안전관리 수준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다.평가대상은 총 공사비 200억원 이상의 공공발주 건설공사 참여자다.올해는 257개 현장의 318개 참여자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수준평가가 진행됐다. 그 결과 HJ중공업은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안전관리 수준..

  • 서대문구 천연동 등 3곳 모아타운 통합심의 통과
    서울 서대문구 천연동 등 3곳이 모아타운 사업을 통해 공동주택 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 19일 열린 제20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서대문구 천연동 89-16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외 2건에 대한 통합심의를 통과시켰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심의에 통과된 안건은 △서대문구 천연동 89-16 일대 모아타운 △중랑구 면목5동 152-1 일대 모아타운 △양천구 목4동 724-1 일대 모아타운이다. 향후 사업추진 시 모아주택..

  • 한화 건설부문, 협력사 채용지원 프로그램 진행
    ㈜한화 건설부문은 서울특별시 동부기술교육원과 함께하는 건설인력 양성과 협력사 채용지원 프로그램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7월 ㈜한화 건설부문은 지속가능경영의 하나로 지역사회 및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건설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서울특별시 동부기술교육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서울시 건설분야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교육원 정규과정 외 주거환경 개선 집수리 활동과 협력사 우수인재 채용 프로그램 등을 마련했다.선..

  • 내년 1월 아파트 분양 물량 3750가구…올해 1월보다 56%↓
    내녀 1월 아파트 분양 물량이 올해 1월 대비 절반 이하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20일 부동산 정보 제공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년 1월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총 3750가구로, 올해 1월(8608가구) 대비 56.4% 줄어들 전망이다.권역별로는 수도권 465가구, 지방 광역시 1598가구, 지방 1687가구 등이다.서울 서초구 방배동에선 '래미안 원페를라' 아파트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1097가구 규모로 지어지는 대단지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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