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생아 대출 덕분에 집 샀어요"…전국 아파트 30대가 최다 매입
    올해 1분기 30대의 전국 아파트 매입 비중이 직전 분기 대비 커졌다. 최저 1%대 금리로 주택 구입·전세 자금을 빌릴 수 있는 신생아 특례대출 등 정부 지원이 이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매입자 연령대별 아파트 매매거래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아파트 30대 매입 비중은 작년 4분기(25.0%)보다 1.1%포인트 증가한 26.1%로 조사됐다.이 비중은 2022년까지 40대가 1위였다. 작년 1∼3분기에는 30대..

  • 서울 아파트 경매시장 '훈풍'…1년8개월 새 낙찰가율 90%대
    서울 아파트 매매 시장에 매수세가 붙자 경매 시장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은 90%를 회복했다. 1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격 비율)은 90.60%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4.1%포인트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90%대를 기록한 것은 2022년 8월(93.7%) 이후 1년 8개월 만이다. 낙찰률도 45%를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 대비(19%)..

  • "한강변 아파트 잡아라"…한남·여의도 정비사업 수주전 후끈
    연내 시공사 선정을 앞둔 서울 용산구 한남뉴타운 및 여의도 재건축·재개발 도시정비사업지를 두고 건설사들의 물밑 수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공사비 급등으로 서울 강남권 등 주요 정비사업장에서 수주전이 사라지고 있는 것과는 대조되는 양상이다. 부동산시장에서 전통적으로 인기를 끄는 한강변에 들어서 아파트 및 브랜드 가치 상승을 크게 기대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1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한남5구역 재개..

  • "미래 스마트도시는 어떻게?"…국토부, 4차 종합계획 확정
    미래 스마트도시 정책의 나침반 역할을 할 종합계획이 확정됐다.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0일 국가스마트도시위원회 심의를 열고 K-스마트시티 수출을 핵심으로 하는 '제4차 스마트도시종합계획안(2024~2028년)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도시 종합계획은 '스마트도시법' 제4조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하는, 스마트도시 분야의 최상위 법정계획이다.계획안에 따르면 정부는 '도시와 사람을 연결하는 상생과 도약의 스마트시티 구현'을 목표로 △지속가능한..

  • "휴게소가 즐거워진다"…고속도로 휴게시설 서비스 개선
    고속도로 휴게소가 달라진다. 기본적인 기능을 강화하면서 즐길거리 마련 등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해 잠시 쉬어가는 휴게소에서 이용자가 즐거운 휴게시설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는 방침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이용객이 많은 5월을 맞아 '고속도로 휴게시설 서비스 개선방안'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전국 236개의 휴게소 중 42.4%인 100개가 20년 이상 노후화됐고, 지난해 조사에서 휴게소의 주차 편의성(82점), 시설 이용 편..

  • "세계인과 함께하는 드론축제의 장"…대한민국 드론박람회 개최
    글로벌 드론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박람회가 인천 송도에서 열린다. 국토교통부와 인천광역시는 오는 9일부터 사흘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제5회 대한민국 드론박람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드론으로 실현하는 세상, Drones Come True !'라는 주제로 열린다. 20여개국에 달하는 해외 드론 관련자들이 방문한다. 글로벌 콘퍼런스와 비즈니스 팸투어를 통해 우리 드론기업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고..

  • 삼성물산 래미안 원베일리 놀이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의 조경 공간 '애니타임' 놀이터가 '레드닷(Red Dot)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제품디자인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부터 개최된 독일을 대표하는 디자인 공모전이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래미안 원베일리의 애니타임 놀이터는 날씨와 상관 없이 아이들이 언제나 놀이를 즐길..

  • 종로 송현동 부지에 문화공간…구로디지털단지 상업·문화기능 강화
    미국 대사관 직원 숙소가 있었던 종로구 송현동에 시민을 위한 녹지 공간이 조성된다.서울시는 지난달 30일 제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북촌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를 통해 2010년 미국 대사관 직원 숙소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됐던 송현동 48-9번지 일대 3만6903㎡ 규모 부지에 문화공원·주차장·문화시설을 마련한다.열린송현녹지광장은 동서로는 서촌∼경복궁∼창덕궁을 잇고 남북으로는 북..

  • "'K-패스' 쓰면 교통비 돌려준다던데"…환금액 계산 '이렇게'
    교통비를 최대 53% 할인받을 수 있는 'K-패스' 서비스가 1일 시작됐다.K-패스는 만 19세 이상 주민이 월 15회 이상 전국의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할 경우 최대 60회까지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을 돌려주는 서비스다.가입 첫 달은 월 15회 미만 사용하더라도 환급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이후부터는 월 15회 이상 이용해야 한다.환급률은 월 지출액 중 20만원을 기점으로 다르게 계산된다. 지출..

  • "출퇴근 혁명이라더니"…개통 한달 된 GTX-A, 예상 수요 43% 그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수서∼동탄 구간이 개통된 지 한달이 넘었지만 이용객은 당초 예상의 절반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아직 핵심 정차역이 개통되지 못한 데다, 이용객이 몰리는 일부 역의 경우 접근성이 낮기 때문으로 풀이된다.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개통일인 지난 3월 30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31일간 GTX-A 수서∼동탄 구간 이용객은 26만3665명으로 집계됐다.이는 개통 전 국토부가 예측한 총 수요 61만5128명의..

  • 마천3구역·광운대 물류부지 등 4곳 건축심의 통과…총 7642가구
    서울 송파구 마천3 재정비촉진구역, 노원구 월계동 광운대역 물류부지, 강동구 길동삼익파크아파트 재건축, 영등포구 영등포1-11 재개발 등을 통해 총 7600가구 아파트가 조성된다.서울시는 지난달 30일 열린 9차 건축위원회에서 '마천3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등 총 4건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1일 밝혔다.심의에 통과된 사업은 △마천3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광운대역 물류부지 개발사업 △길동 삼익파크아파트 주택정..

  • 태영건설, 경영 정상화 본격 시동…PF위기 대응 초석될까
    채권단이 태영건설의 기업개선계획을 결의하며 경영 정상화를 위한 태영건설의 워크아웃(기업개선절차)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채무 해소를 위해 태영건설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정리·계열사 매각 등에 나서게 되는 가운데 경영 정상화에 성공한다면 이번 워크아웃은 건설·금융사간 PF 시장 안정화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태영건설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기업개선계획이 채권단 75% 이상의 찬성을..

  • HUG·국토부 "전세사기 선구제 후회수 방안, 신중한 접근 필요"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의 주 내용인 전세사기 피해지원 선구제·후회수 방안에 대해 정부와 전문가들은 명확한 기준 마련이 선결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30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주최로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전세사기 피해지원을 위한 HUG의 역할'에 대한 토론회에서 정부와 전문가들은 이같은 입장을 전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지규현 한양사이버대학교 교수, 김윤후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 김병국 한국주택금융공사..

  • 건설업계 "적정 공사비 반영 방안 마련해달라"…조달청에 건의
    건설업계가 공사비 상승 등의 어려움으로 조달청에 공공공사에 적정 공사비를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줄 것을 건의했다.대한건설협회는 30일 오후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조달청과의 진행한 간담회에서 건설업계의 주요 현안, 애로사항을 논의하며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이날 간담회에서 건설업계는 최근 3년간 공사비가 약 30% 상승했지만, 중소형 공공공사 낙찰률은 제자리로 공사비 부족 문제가 심화하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건..

  • 유동성 위기 속 건설사 미수금·체불임금 '눈덩이'
    고금리 장기화로 인한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경색 위기가 심화하는 상황에서 건설사들의 미수금 및 체불 임금 규모도 커지고 있다.미수금은 건설기업의 재무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 중 하나다. 공사를 마치거나 약속한 공정률에 도달해 발주처에 대금을 요구했지만 받지 못한 공사비나 분양사업을 진행하면서 계약자들로부터 거둬들이지 못한 분양대금 등을 뜻한다. 미수금 규모가 커질수록 건설사들의 자금 운용 부담도 커진다는 특징이 있다.30일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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