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H "임대주택 매입가와 SH분양가 비교 무리"…경실련 주장에 반박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매입임대주택 매입비용이 서울주택공사(SH공사)의 위례지구 주택 분양가보다 비싸게 책정됐다는 시민단체의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LH는 2일 보도해명자료를 통해 "경실련(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배포한 보도자료에 비교 사례로 언급된 SH 위례지구 A-1 12블록은 도심 외곽 그린벨트를 해제 후 수용방식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토지를 확보한 사례"라며 "공사의 도심 내 주택을 매입하는 신축 매입약정사업과 단순 비교하기에 무리가..

  • "분양가 절반만 내고 입주하세요"…미분양 단지들의 '눈물의 마케팅'
    '미분양 단지' 딱지를 떼기 위해 적지 않은 비용을 감수하면서까지 잔금 납부 유예 카드를 꺼내든 곳이 부쩍 늘고 있다. 아파트 입주 때 수억원에 달하는 잔금을 모두 내야 하는 수분양자(분양 계약자)의 부담을 덜어줘 분양 계약률을 끌어 올리기 위한 건설사의 '고육지책'으로 해석된다. 2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입주를 시작한 경기 안양시 '평촌 센텀퍼스트'는 지난달 29일 미분양으로 남아 있는 잔여 37가구에 대한 임의 공급('줍줍')..

  • DL 1분기 영업익 1723억원…작년 동기比 149.7%↑
    DL그룹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72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49.6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이는 분기 기준으로 2021년 기업 분할 및 지주사 출범 이후 최대 영업이익이다.같은 기간 매출은 1조4041억원으로 9.07% 증가했다. 순이익은 321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DL케미칼을 비롯한 화학 계열사는 석유화학 산업의 구조적인 위기 속에서도 고부가제품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개선을 이뤄냈다는 설명..

  • 5월 서울 아파트 분양 '러시'… 분양가에 따라 흥행 희비 예상
    분양가가 치솟고 있는 서울에서 이달 아파트 2300여 가구가 분양된다. 모두 분양가 상한제를 받지 않는 비규제지역에서 물량이 나와 분양가는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별로 입지 차이가 커 분양 계약률도 온도차가 날 것으로 보인다. 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5월 서울 분양 예정 물량은 3개 단지, 총 2335가구로 잡혔다. 일반분양 물량은 이 중 51%인 1192가구에 불과하다. 비규제지역인 마포·서대문·강동구에서 각각 분양된다. 해당..

  • 명동·강남, 퇴근길 버스열차 사라진다…광역버스 운행경로 조정
    앞으로 퇴근 시간대 명동·강남대로의 교통정체를 유발했던 '버스열차' 현상이 사라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서울 명동, 강남에서 경기도를 오가는 광역버스의 회차 경로 조정과 정류장 이동으로 혼잡구간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서울시·인천시·경기도와 협의해 퇴근 시간대(오후 5~10시) 서울 주요 도심을 지나는 수도권 광역버스 노선을 조정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대광위는 지난해 8월부터 진행한 대한교..

  • '공원·호수·숲세권 등'…친환경 단지 청약시장서 여전히 인기
    공원·호수·숲 등이 가까이 있는 아파트들이 자연환경과 쾌적성의 중요도가 점차 높아짐에 따라 청약 시장에서 여전히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2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사계절 내내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와 황사는 체내에 흡수될 경우 배출이 어렵고 각종 호흡기 질환을 유발한다는 점에서 최근 쾌적한 주거환경을 찾는 주택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자연환경·쾌적성에 대한 수요자들의 선호도 증가는 다양한 설문조사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 서울 아파트값 6주째 올라…수도권은 4주 만에 하락 전환
    서울 아파트값이 6주째 상승하고 있는 반면 전국 아파트값은 23주 연속 떨어지며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수도권도 4주 만에 하락 전환했다.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4월 다섯째 주(2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은 0.03% 올랐다. 3주 연속 같은 상승폭이다.강북(한강 이북지역)에선 성동(0.15%)·마포(0.08%)·중구(0.05%) 등이 상승했다. 반면 강북(-0.02%)·종로구(-0.02%) 등지는 하..

  • 이달 전국서 3만6000가구 아파트 공급…월별 기준 올해 최다
    이달 전국에서 아파트 3만6000여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월별 기준으로 올해 가장 많은 물량이다. 작년 동기와 비교해도 2배 이상 많다.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3만6235가구(임대 포함) 아파트가 공급된다.이 중 수도권에서 1만8786가구가 공급된다. 지난달(3576가구)보다 1만5000가구 이상 많은 물량이다. 작년 동기(9068가구)과 비교해도 2배 증가한 수치다.경기가 1만5742가구로 가장 많다. 서울은 23..

  • 수도권 남부, 출퇴근 시간 최대 30분 단축…이렇게 바뀐다
    수도권 남부지역 출퇴근길이 최대 30분 빨라진다. 2층 전기버스, 출퇴근 전세버스로 수송능력을 확대하고,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돼온 GTX-A 동탄역과 연계된 교통도 확대한다. 교통 분산을 통해 도로정체를 개선해 '출퇴근 30분 시대'를 열겠다는 복안이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이같은 내용의 수도권 남부지역 교통편의 제고방안을 2일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지난 1월 25일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교통분야 3대 혁신 전..

  • 국토부, 중남미 33개국에 GTX 등 건설·인프라·신도시 역량 홍보
    국토교통부가 중남미 33개국을 대상으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와 미래형 자족 신도시로 개발 중인 경기 화성 동탄 신도시 현장 등 건설·인프라·신도시를 선보인다.국토부는 오는 3일 주한 중남미외교단(GRULAC·Group of Latine America and Caribbean) 소속 외교관을 초청해 GTX 시승식 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주한 중남미외교단은 파나마·멕시코·페루·파라과이·도미니카공화국 등 중남미 및 카리브연안 지역의..

  • 국토부-산업부-서울시, 건물 온실가스 감축 위해 '맞손'
    정부와 서울시가 건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손잡는다.국토교통부는 2일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서울특별시와 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탄녹위와 서울시가 이날 주최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녹색건물 콘퍼런스'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2050 탄소중립' 달성의 핵심 과제인 '기존 건축물의 녹색전환'을 위해 유관 부처가 건물 온실가스 감축 정책·제도를 제때 마련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실행 의지가 중요하다..

  • DL이앤씨 1분기 영업익 609억원…작년 동기比 32.5%↓
    DL이앤씨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09억원으로 작년 동기(902억원) 대비 32.4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다만 같은 기간 매출(1조8501억원→1조8905억원)은 2.19% 증가했다.이는 원자잿값 상승 여파로 주택사업 수익성이 지난해 1분기 및 연간 평균 수준을 밑돈 영향이란 게 DL이앤씨 설명이다.DL이앤씨는 기존 사업의 도급 증액을 통해 지속적으로 원가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이를..

  • SH공사 "공공주택 단지 수익률 들쭉날쭉"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LH와 비슷한 위치에 있는 공공주택단지 간 수익률을 비교한 결과, LH와 SH공사 간 수익률이 최대 24% 포인트(p)가량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주택법(제57조)에 근거한 현행 분양가 공시제도는 준공 시점의 실제 투입금액에 기반한 분양원가를 공개하는 것이 아닌 입주자모집공고 시점의 분양가격 내역을 공개하는 것으로, SH공사, LH 등 공공주택사업자가 공급하는 주택조차 분양원가를 알 수 없다. S..

  • 서울 남산 주변 성곽길·소파로 최고 45m 높이 완화
    앞으로 서울 남산 주변에 위치한 성곽길, 소파로에서 정비사업을 추진할 경우 최고 45m까지 건축물을 지을 수 있게된다. 서울시는 지난 1일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고도지구 등 전면 개편을 위한 용도지구(고도지구, 특화경관지구)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2일 밝혔다. 수정가결에 따라 남산 주변 고도지구에서 최고 45m까지 건축물 높이제한이 완화되는 구역은 신당역 쪽 성곽길, 소파로까지 확장된다. 기존에는 소월로 도로면 이하..

  • 서울 홍은5구역 614가구 공동주택 들어선다
    서울 서대문구 홍은5구역에 614가구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일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홍은5주택재건축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변경·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2일 밝혔다.서대문구 홍은동 277-45번지 일대 홍은5 주택재건축 정비구역은 서대문구청과 백련산 근린공원 주변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 심의를 통해 아파트 7개동 총 614가구(공공임대주택 40가구)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이번 정비계획 결정은 구릉지 및 경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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