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소시엄은 안 돼"…시공사 선정 난항에도 공동입찰 꺼리는 조합
    부동산시장 침체에 공사비 상승으로 시공사와 갈등을 빚고 있는 서울 재개발·재건축 조합들이 여전히 '컨소시엄 입찰 불가' 방침만은 고수하고 있다. 위험부담을 분산시킬 수 있어 빠르게 시공사를 선정할 수 있지만 단일 건설사 브랜드가 단지 가치를 더 높일 수 있다는 판단에 컨소시엄 금지 조건을 내걸며 경쟁 입찰을 유도하고 있다.1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 재정비촉진구역(가재 뉴타운) 7구역 재개발 조합은 지난 16일 오후까지 입찰..

  • 서울 주택시장 꿈틀대는데…노도강 아파트값 약세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이 전반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노도강(노원·도봉·강북) 아파트값은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1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노도강은 올해 누적 기준(1월 1일 ~ 5월 13일) 서울 25개 자치구 중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률 1~3위에 나란히 올랐다. 도봉이 0.91% 하락했으며 강북은 0.71%, 노원은 0.63%가 각각 내렸다. 같은 기간 서울 매매가격 하락률(-0.14%)보다 더 컸다. 최고가대비 수억원이 떨..

  • "K-패스, 기후동행카드와 뭐가 달라요"…국토부, 궁금증 풀어준다
    국토교통부가 5월 1일 출시 이후 회원 120만명을 돌파한 K-패스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준다.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K-패스 앱과 누리집을 통해 접수된 문의사항을 추려 '자주 묻는 질문' 메뉴에 관련 내용을 포함해 궁금증을 해결하고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서울역에서 K-패스 홍보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용자들이 보다 쉽게 K-패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 국토부, 우기 대비 전국 1900여곳 건설현장 합동 점검
    국토교통부가 우기철 건설현장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 예방을 위해 도로·철도·하천·아파트 등 전국 1929개 건설현장을 일제 점검한다. 국토부는 오는 22일부터 오는 7월 17일까지 이를 위한 1204명의 점검인력을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국토부와 5개 지방 국토관리청, 국토안전관리원, 한국도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가철도공단,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등이 합동으로 진행한다.이들 기관은 우기철 집중호우 및 폭염 취..

  • 이중근 부영 회장, 캄보디아 총리 고문 위촉…"정책 결정 지원"
    국내외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부영그룹의 창업주 이중근 회장이 캄보디아 왕국 훈 마넷 총리의 고문으로 위촉됐다.부영그룹은 지난 17일 이 회장이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방한 중인 훈 마넷 총리를 만나 고문 위촉장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이 자리에는 순 찬돌 부총리 겸 개발위원회 부위원장, 참 니몰 상무부 장관, 치링 보텀 랑사이 주한 캄보디아 대사 등 캄보디아 정부 주요 인사도 함께 했다.부영그룹 관계자는 "훈 마넷 총리가 한..

  • 현대건설, 7342억원 규모 '인천 부개5구역 재개발' 수주
    현대건설이 SK에코플랜트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천 부개5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18일 인천 부개5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사업을 통해 11만7300㎡ 규모 부지에 지하 3층~지상 29층, 20개동, 2013가구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다.수도권 전철 1호선 부개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했다. 부개초, 일신초 등도 가깝다.단지명은 '헤리티지 부평'이다. 부평의 가치를 품고 새로운..

  • 올해 전세보증보험 사고액 2조원 육박…1분기 회수율 17% 불과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제때 돌려주지 않아 발생한 전세 보증사고액이 2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1∼4월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보험 사고액은 1조9062억원, 사고 건수는 8786건으로 집계됐다. 사고액은 작년 동기(1조830억원) 대비 76%(8232억원) 증가했다.이렇다 보니 올해 연간 사고액도 역대 최고치였던 작년 규모(4조3347억원)를 초과할 것이란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같은 기간 대위변..

  • [분양캘린더] 5월 넷째 주 전국서 4104가구 아파트 공급
    5월 넷째 주에는 전국에서 4000여가구 아파트가 공급된다.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다음 주 전국 6개 단지에서 총 4104가구가 분양된다. 이 중 251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지역별로 △경기 김포시 북변동 '김포북변우미린파크리브' △오산시 탑동 '오산세교한신더휴' △이천시 송정동 '이천자이더레브' 등이 청약을 받는다.견본주택은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서대문센트럴아이파크' △수원시 우만동 '효성해링턴플레이스동수원' △대구 북구 학정..

  • LH, 전기차 화재 대응 최적 방안 도출 위한 연구보고회 개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최적의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대응 방안을 도출한다.LH는 17일 경기 성남시 LH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이를 위한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대응을 위한 연구보고회 및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토론회는 LH가 진행한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정부·산업계·학계 간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토론에 앞선 작년 6월 LH는 지하주차장 화재에 대한 효과적 대응 방안 발굴을 위해 연구용역을 발주한 바..

  • 강희업 대광위원장, 올 초 '퇴근 대란' 빚었던 명동 정류장 점검
    강희업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이 17일 오후 최근 새로 지어진 '명동성당' 정류장을 찾아 광역버스 노선조정 적용 현장을 점검하고 이용객 애로 사항도 들었다.대광위는 앞선 지난 2일 서울 명동과 강남 등 주요 도심의 도로 및 정류장 혼잡 완화를 위해 33개 광역버스 노선의 조정을 발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서울특별시·인천광역시·경기도 등 수도권 관계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했다.이번 조치는 올해 초 명동 일대에서 발생했던 버스 불편..

  • 서울 내 아파트값 상승 지역 증가세…"수도권 전셋값 치솟은 영향"
    서울 내 아파트값 상승 지역이 늘고 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이 11개월째 오르면서 매매 시장을 자극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1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25개구 중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오른 지역은 4곳으로 조사됐다. 반면 지난 주 대비 하락한 지역은 2곳 뿐이었다.서울 전체 평균 매매가격 변동률은 9주째 보합(0.00%)을 유지 중이지만, 지역별로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실제 마포(0.03%), 동작(..

  • HDC현대산업개발, 서울국제정원박람회서 아이파크 가든 운영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서 열리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아이파크 가든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행사는 서울시와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에서 개최한 행사다. 개막식에서는 서울시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참여 기업들이 참석했으며 가드닝 퍼포먼스, 정원공모전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아이파크 가든은 HDC현대산업개발이 전월 서울시 관내 친환경 ESG정원 조성을 위한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업동행정원 업무협약의 연장선으로 뚝섬한강공..

  • [이집 괜찮을까] '분상제' 단지에 빠른 입주 장점…'오산세교 한신더휴'
    한신공영이 올 들어 처음 분양하는 경기 오산시 '오산세교 한신더휴' 아파트 견본주택이 17일 문을 열었다.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동, 전용면적 74~99㎡ 총 84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별 가구 수는 △74㎡A 224가구 △74㎡B 24가구 △84㎡A 144가구 △84㎡B 75가구 △99㎡ 377가구 등이다.이날 오전 기자가 찾은 견본주택 외부는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줄이 길게 이어져 있었다. 견본주택 1층엔 단지..

  • 동부건설, 서울 양천우체국 복합청사 시공권 따내
    동부건설이 서울 양천구 양천우체국 복합청사 시공권을 따냈다. 동부건설은 조달청이 발주한 기술형 입찰 방식의 서울 양천우체국 복합청사 건립공사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공사는 서울 양천구 목동 일원에 연면적 9만4386㎡ 규모로 지하 4층~지상 29층의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 등을 건립한다. 총 공사금액은 1938억원이며, 주관사인 동부건설의 수주 금액은 969억원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50개월이다.양천우체국 복합청사 건립은..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캄보디아 총리 만나 "현지 진출 도와달라"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17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방한 중인 훈 마넷(HUN Manet) 캄보디아 총리를 예방하고 대우건설의 현지 진출을 위한 지원을 당부했다고 밝혔다.이날 정 회장은 "대우건설은 글로벌 메이저 건설사 중 하나로, 베트남 하노이신도시를 비롯한 도시개발사업의 성공을 통해 얻어진 노하우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캄보디아의 신도시 및 부동산 개발사업 진출을 희망하고 있다"며 "이 같은 신도시 및 산업단지 등의 개발사업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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