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체육공단)이 디지털 기반 혁신 서비스 구현을 위한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낸다.
체육공단은 디지털 기술에 대한 능동적 대응과 고객 경험 혁신을 통한 제2의 도약을 위해 디지털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체육공단은 지난 달 '국민체감형 디지털 기반 혁신 서비스 구현'을 목표로 '2024년 혁신계획'을 수립하고 업무절차의 디지털 전환, 인공지능·데이터 분석 기반 기금조성 사업 디지털 혁신, 서비스 혁신을 위한 스포츠 분야 디지털 연구 강화 등을 핵심 전략과제를 선정했다.
이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전환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생성형 인공지능(AI)에 기반한 내부 업무 효율화, 맞춤형 스포츠 복지 제공 및 기금조성 사업 데이터 분석·활용 등 구체적인 사업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보화추진위원회를 확대하고 인공지능·빅데이터 관련 전담조직(TF)을 신설해 외부 전문가 중심 자문단도 운영할 방침이다.
체육공단 지능정보화책임관은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을 통한 국민 서비스 개선을 위해 인공지능·데이터 분석활용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스포츠 데이터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체육계 협업 확대를 통한 데이터 공동 활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