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밥 페스타’통해 경기미 소비 촉진 도모

기사승인 2024. 04. 2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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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농산물 활용 김밥 경연대회
'김파고 평화김밥' 대상 수상 영예
농정해양위원회, ‘김밥 페스타’
2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경기미 김밥 페스타'에 참석한 방성환 부위원장, 서광범·이오수 의원이 대회 참여자들과 소통을 하고 있다./경기도의회
김밥이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K-푸드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2024 경기미 김밥 페스타'를 개최했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가 지난 2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경기미 김밥 페스타'에서 경기미의 우수한 품질을 알리고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농정해양위원회에서는 방성환 부위원장(국민의힘, 성남5), 서광범 의원(국민의힘, 여주1),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이 참석해 김밥 경연대회 및 체험행사 등을 둘러보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밥맛 좋은 경기미로 만드는 세계인의 김밥'을 주제로, 경기미와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활용한 김밥 경연대회와 이색 김밥 만들기 체험행사, 지역 농산물 판매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김밥 경연대회는 K-김밥 열풍을 반영해 외국인 부문을 별도로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오수 의원은 "K-푸드의 열풍이 지역 농수산물의 소비로까지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며 "경기미를 활용한 김밥으로 미식 문화를 선도하는 한편, 경기미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최된 경연대회에서는 김포의 금쌀과 파주 장단콩으로 만든 된장, 고양시의 열무를 활용한 '김파고 평화김밥(이나영)'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경기도는 '2024 경기미 김밥 페스타'에 이어 쌀 베이킹 콘테스트, 떡 경연대회 등 경기도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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